새누리 “원자력법 처리” vs 민주 “방송법 먼저”

입력 2014.03.20 (12:04) 수정 2014.03.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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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는 오늘도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둘러싼 공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까지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방송법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내일까지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대통령 출국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 발목잡기를 계속한다면 새 정치가 아니라 구 정치를 답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제 비공개로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만나 원자력법과 기초연금법 등의 협조를 부탁했지만 답이 없었다며 필요하다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안과 일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야당 흠집내기용 카드라는 의심을 버릴 수 없다며 국격과 나라의 체면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면 정부의 태만부터 질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해야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편파 방송을 고수하기 위해 국제 망신을 감수하겠다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방송법과의 일괄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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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원자력법 처리” vs 민주 “방송법 먼저”
    • 입력 2014-03-20 12:05:52
    • 수정2014-03-20 14:12:24
    뉴스 12
<앵커 멘트>

여야는 오늘도 '원자력방호방재법' 처리를 둘러싼 공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까지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방송법과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내일까지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대통령 출국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 발목잡기를 계속한다면 새 정치가 아니라 구 정치를 답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제 비공개로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만나 원자력법과 기초연금법 등의 협조를 부탁했지만 답이 없었다며 필요하다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방송법 개정안과 일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야당 흠집내기용 카드라는 의심을 버릴 수 없다며 국격과 나라의 체면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면 정부의 태만부터 질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해야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편파 방송을 고수하기 위해 국제 망신을 감수하겠다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방송법과의 일괄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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