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밴 대리점 정보유출 대책 즉각 마련해야”

입력 2014.03.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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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승인 대행회사인 '밴'사의 일부 대리점들에서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된다는 최근 KBS 보도와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가 금융당국과 카드사에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밴'사의 대리점들이 카드 고객과 가맹점 정보를 불법 매매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 불안에 따른 매출 손실과 보이스피싱 등에 의한 2차 피해를 소상공인 가맹점이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어 카드 결제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가맹점 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금융당국과 카드사가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는 지난 1월 말 카드사의 위탁을 받고 가맹점 모집 관리와 카드 승인 업무를 대행하는 '밴'사의 대리점들이 가맹점 주와 카드사 고객의 개인정보를 대거 불법 매매하고 있는 사실을 적발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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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밴 대리점 정보유출 대책 즉각 마련해야”
    • 입력 2014-03-20 14:02:58
    사회
신용카드 승인 대행회사인 '밴'사의 일부 대리점들에서 개인정보가 불법 거래된다는 최근 KBS 보도와 관련해 소상공인연합회가 금융당국과 카드사에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늘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밴'사의 대리점들이 카드 고객과 가맹점 정보를 불법 매매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소비자 불안에 따른 매출 손실과 보이스피싱 등에 의한 2차 피해를 소상공인 가맹점이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어 카드 결제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가맹점 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금융당국과 카드사가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는 지난 1월 말 카드사의 위탁을 받고 가맹점 모집 관리와 카드 승인 업무를 대행하는 '밴'사의 대리점들이 가맹점 주와 카드사 고객의 개인정보를 대거 불법 매매하고 있는 사실을 적발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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