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라팔마시에 거주하는 재미동포 2세 소녀가 최연소로 스노보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라팔마 크리스천스쿨에 재학하는 클로이 김(한국이름 김 선·14) 양. 그는 지난 1월 콜로라도주 에스펜에서 열린 'X게임 하프파이프'에서 세계 최강 캘리 클라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버튼 US오픈에서 '슬로프 스타일'로 3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 '월드 스노보드 투어 전체 챔피언'에 등극했다.
캘리 클라크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건 베테랑이다.
현재 미국 스노보드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김 양은 지난 2011년 전미스노보드연합회(USASA)가 주최하는 록시 치킨 잼 챔피언십에서 성인들과 겨뤄 종합 3위를 기록했고 2010년 버튼 유러피언 주니어 챔피언십, 2009년 호주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했다.
LA시의회(의장 허브 웨슨)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인 김 양에게 19일(현지시간) 시청에서 기념증서를 전달했고, 3월 19일을 '클로이 김의 날'로 선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김종진·윤보람 씨 사이에 태어난 김 양은 4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스노보드를 탔으며, 6세 때 처음으로 USASA가 주최하는 내셔널 챔피언십에 출전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8세 때 스위스에 스노보드 유학을 떠나 스위스팀에 합류해 훈련하며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2년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매머드 마운틴 스노보드팀에서 활약했다.
김 양은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리지만 만 16세 이상만 출전할 수 있다는 연령 제한 때문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그래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
그는 "올림픽 무대에 나가는 것은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지만 아직 기회가 많이 있기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며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평창에서는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미주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혔다.
주인공은 라팔마 크리스천스쿨에 재학하는 클로이 김(한국이름 김 선·14) 양. 그는 지난 1월 콜로라도주 에스펜에서 열린 'X게임 하프파이프'에서 세계 최강 캘리 클라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버튼 US오픈에서 '슬로프 스타일'로 3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 '월드 스노보드 투어 전체 챔피언'에 등극했다.
캘리 클라크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건 베테랑이다.
현재 미국 스노보드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김 양은 지난 2011년 전미스노보드연합회(USASA)가 주최하는 록시 치킨 잼 챔피언십에서 성인들과 겨뤄 종합 3위를 기록했고 2010년 버튼 유러피언 주니어 챔피언십, 2009년 호주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했다.
LA시의회(의장 허브 웨슨)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인 김 양에게 19일(현지시간) 시청에서 기념증서를 전달했고, 3월 19일을 '클로이 김의 날'로 선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김종진·윤보람 씨 사이에 태어난 김 양은 4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스노보드를 탔으며, 6세 때 처음으로 USASA가 주최하는 내셔널 챔피언십에 출전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8세 때 스위스에 스노보드 유학을 떠나 스위스팀에 합류해 훈련하며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2년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매머드 마운틴 스노보드팀에서 활약했다.
김 양은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리지만 만 16세 이상만 출전할 수 있다는 연령 제한 때문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그래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
그는 "올림픽 무대에 나가는 것은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지만 아직 기회가 많이 있기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며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평창에서는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미주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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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한인 스노보드 소녀 ‘최연소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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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0 17:56:33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라팔마시에 거주하는 재미동포 2세 소녀가 최연소로 스노보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주인공은 라팔마 크리스천스쿨에 재학하는 클로이 김(한국이름 김 선·14) 양. 그는 지난 1월 콜로라도주 에스펜에서 열린 'X게임 하프파이프'에서 세계 최강 캘리 클라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버튼 US오픈에서 '슬로프 스타일'로 3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 '월드 스노보드 투어 전체 챔피언'에 등극했다.
캘리 클라크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건 베테랑이다.
현재 미국 스노보드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김 양은 지난 2011년 전미스노보드연합회(USASA)가 주최하는 록시 치킨 잼 챔피언십에서 성인들과 겨뤄 종합 3위를 기록했고 2010년 버튼 유러피언 주니어 챔피언십, 2009년 호주 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했다.
LA시의회(의장 허브 웨슨)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실력을 보인 김 양에게 19일(현지시간) 시청에서 기념증서를 전달했고, 3월 19일을 '클로이 김의 날'로 선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김종진·윤보람 씨 사이에 태어난 김 양은 4세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스노보드를 탔으며, 6세 때 처음으로 USASA가 주최하는 내셔널 챔피언십에 출전해 종합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8세 때 스위스에 스노보드 유학을 떠나 스위스팀에 합류해 훈련하며 각종 대회를 휩쓸었다. 2년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매머드 마운틴 스노보드팀에서 활약했다.
김 양은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리지만 만 16세 이상만 출전할 수 있다는 연령 제한 때문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그래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거는 기대가 아주 크다.
그는 "올림픽 무대에 나가는 것은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지만 아직 기회가 많이 있기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며 "꾸준히 실력을 연마해 평창에서는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미주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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