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속철도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주전차선·보조동력선 공급 입찰에서 담합해 특정 회사가 낙찰받도록 한 혐의(입찰방해)로 8개 전선회사를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 고속철도 전력선 공급 입찰에서 서로 짜고 2개 회사가 각각 주전차선·보조동력선 납품회사로 낙찰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남 고속철도 전력선 입찰은 최저 가격을 제시한 회사가 낙찰받는 가격경쟁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서울·경기 등지에 있는 8개 전선회사의 건물과 사무실 등 10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입찰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답합을 했는지, 답합을 통해 어느 정도의 부당 이익을 남겼는지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 고속철도 전력선 공급 입찰에서 서로 짜고 2개 회사가 각각 주전차선·보조동력선 납품회사로 낙찰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남 고속철도 전력선 입찰은 최저 가격을 제시한 회사가 낙찰받는 가격경쟁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서울·경기 등지에 있는 8개 전선회사의 건물과 사무실 등 10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입찰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답합을 했는지, 답합을 통해 어느 정도의 부당 이익을 남겼는지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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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철도 전력선 입찰 담합’ 8개 전선회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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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0 22:28:28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속철도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주전차선·보조동력선 공급 입찰에서 담합해 특정 회사가 낙찰받도록 한 혐의(입찰방해)로 8개 전선회사를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호남 고속철도 전력선 공급 입찰에서 서로 짜고 2개 회사가 각각 주전차선·보조동력선 납품회사로 낙찰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남 고속철도 전력선 입찰은 최저 가격을 제시한 회사가 낙찰받는 가격경쟁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서울·경기 등지에 있는 8개 전선회사의 건물과 사무실 등 10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입찰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답합을 했는지, 답합을 통해 어느 정도의 부당 이익을 남겼는지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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