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습관만 바꿔도 암 발생 예방…“두려워 마세요”
입력 2014.03.21 (07:27)
수정 2014.03.22 (08: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인데요.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2차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대장암 1기 판정을 받은 60대 환자.
대장에 생긴 용종을 제거하고, 적극적인 재활 치료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녹취>나00(대장암 환자) : "운동 기구 있잖아요. 공원같은데 설치돼 있는. 거기서 운동을 주로했죠."
지난 2011년 한 해 암 발병 환자는 모두 21만여 명.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64%로 높아져 3명 중 2명은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암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2차암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 대학병원.
명상을 통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평소 쓰지 않던 다양한 근육도 움직여 봅니다.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신옥란(대장암 3기 수술 환자) : "수족구병이라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오는 부작용이에요. 근데 발가락 통증이 많이 가라앉고..."
전문의들은 특히 암 경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2차암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며 주의를 당부합니다.
<인터뷰> 김도훈(충북대학교 흉부외과 전문의) : "암 치료를 한번 끝내고 나더라도 라이프 스타일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걸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또, 흡연과 음주 등 나쁜 생활 습관이 암 유발의 주 원인인만큼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오늘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인데요.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2차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대장암 1기 판정을 받은 60대 환자.
대장에 생긴 용종을 제거하고, 적극적인 재활 치료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녹취>나00(대장암 환자) : "운동 기구 있잖아요. 공원같은데 설치돼 있는. 거기서 운동을 주로했죠."
지난 2011년 한 해 암 발병 환자는 모두 21만여 명.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64%로 높아져 3명 중 2명은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암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2차암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 대학병원.
명상을 통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평소 쓰지 않던 다양한 근육도 움직여 봅니다.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신옥란(대장암 3기 수술 환자) : "수족구병이라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오는 부작용이에요. 근데 발가락 통증이 많이 가라앉고..."
전문의들은 특히 암 경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2차암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며 주의를 당부합니다.
<인터뷰> 김도훈(충북대학교 흉부외과 전문의) : "암 치료를 한번 끝내고 나더라도 라이프 스타일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걸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또, 흡연과 음주 등 나쁜 생활 습관이 암 유발의 주 원인인만큼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활 습관만 바꿔도 암 발생 예방…“두려워 마세요”
-
- 입력 2014-03-21 07:30:52
- 수정2014-03-22 08:40:32

<앵커 멘트>
오늘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인데요.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2차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대장암 1기 판정을 받은 60대 환자.
대장에 생긴 용종을 제거하고, 적극적인 재활 치료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녹취>나00(대장암 환자) : "운동 기구 있잖아요. 공원같은데 설치돼 있는. 거기서 운동을 주로했죠."
지난 2011년 한 해 암 발병 환자는 모두 21만여 명.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64%로 높아져 3명 중 2명은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암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2차암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 대학병원.
명상을 통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평소 쓰지 않던 다양한 근육도 움직여 봅니다.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신옥란(대장암 3기 수술 환자) : "수족구병이라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오는 부작용이에요. 근데 발가락 통증이 많이 가라앉고..."
전문의들은 특히 암 경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2차암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며 주의를 당부합니다.
<인터뷰> 김도훈(충북대학교 흉부외과 전문의) : "암 치료를 한번 끝내고 나더라도 라이프 스타일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걸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또, 흡연과 음주 등 나쁜 생활 습관이 암 유발의 주 원인인만큼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오늘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암 예방의 날인데요.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2차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년 전 대장암 1기 판정을 받은 60대 환자.
대장에 생긴 용종을 제거하고, 적극적인 재활 치료와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녹취>나00(대장암 환자) : "운동 기구 있잖아요. 공원같은데 설치돼 있는. 거기서 운동을 주로했죠."
지난 2011년 한 해 암 발병 환자는 모두 21만여 명.
의료 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이 64%로 높아져 3명 중 2명은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암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2차암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 대학병원.
명상을 통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평소 쓰지 않던 다양한 근육도 움직여 봅니다.
건강도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 신옥란(대장암 3기 수술 환자) : "수족구병이라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오는 부작용이에요. 근데 발가락 통증이 많이 가라앉고..."
전문의들은 특히 암 경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2차암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며 주의를 당부합니다.
<인터뷰> 김도훈(충북대학교 흉부외과 전문의) : "암 치료를 한번 끝내고 나더라도 라이프 스타일은 크게 바뀌지 않습니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걸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또, 흡연과 음주 등 나쁜 생활 습관이 암 유발의 주 원인인만큼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
옥유정 기자 okay@kbs.co.kr
옥유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