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자동응답 인증 요구…신종 사기 등장

입력 2014.03.22 (06:51) 수정 2014.03.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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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대화창으로 자동응답 인증을 요구하는 전자금융 사기 수법이 나왔습니다.

국내 금 현물시장은 다음주 월요일 문을 엽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면 가짜 은행사이트로 유도한 뒤, 대화 창으로 자동응답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인증을 요구하는 창이 뜨면 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우리은행 고객마케팅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짜 홈페이지 사기도 극성입니다.

삼성카드는 최근 고객이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짜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 정보를 빼가는 사례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뱅킹을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지정한 계좌로만 이체할 수 있는 '원터치 안심이체서비스'에 가입하거나, 보안카드 대신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쓰라고 권고했습니다.

국내 금 현물시장인 'KRX 금 시장'이 다음주 월요일 문을 엽니다.

한국거래소는 'KRX 금 시장'에선 개인도 증권사나 선물회사 계좌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듯이 금을 사고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매 단위는 1그램 단위이고, 금을 인출할 때는 1킬로그램 단위만 가능합니다.

개인투자자의 매매 차익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고, 내년 3월까지 거래수수료도 면제됩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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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뱅킹 자동응답 인증 요구…신종 사기 등장
    • 입력 2014-03-22 06:52:34
    • 수정2014-03-22 08: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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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대화창으로 자동응답 인증을 요구하는 전자금융 사기 수법이 나왔습니다.

국내 금 현물시장은 다음주 월요일 문을 엽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은행은 인터넷뱅킹에 접속하면 가짜 은행사이트로 유도한 뒤, 대화 창으로 자동응답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인증을 요구하는 창이 뜨면 정보를 입력하지 말고 우리은행 고객마케팅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짜 홈페이지 사기도 극성입니다.

삼성카드는 최근 고객이 삼성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짜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 정보를 빼가는 사례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뱅킹을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지정한 계좌로만 이체할 수 있는 '원터치 안심이체서비스'에 가입하거나, 보안카드 대신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쓰라고 권고했습니다.

국내 금 현물시장인 'KRX 금 시장'이 다음주 월요일 문을 엽니다.

한국거래소는 'KRX 금 시장'에선 개인도 증권사나 선물회사 계좌를 통해 주식을 거래하듯이 금을 사고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매 단위는 1그램 단위이고, 금을 인출할 때는 1킬로그램 단위만 가능합니다.

개인투자자의 매매 차익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고, 내년 3월까지 거래수수료도 면제됩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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