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미·일 회담 환영”…아베 “개최 잘됐다”
입력 2014.03.22 (07:00)
수정 2014.03.22 (08: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두고 미국과 일본 모두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위안부 문제 등 첨예한 한,일 갈등 사안은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하며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수잔 라이스(국가안보 보좌관)
미 국무부도 두 나라의 화해를 위해 미국이 노력해 왔다며 회담 개최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가에서는 한일 두 나라 정상이 22개월 만에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만큼 최소한의 결과를 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 개최 결정은 잘된 일이라며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핵 확산 방지와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베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줄짜리 서면 형식으로 추가 논평은 없었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 일 정상이 취임 이후 처음 만나게 된다는 데 의미를 뒀습니다.
하지만 과거사,위안부 문제 등 현안은 거론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한일 양자 정상회담 개최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츠카모토(일본 NHK 서울지국장) : "위안부 문제는 이번 회담 주요 의제가 아니고, 두 나라가 입장차를 좁히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 언론은 또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회의 개최를 협의하고 있다는 우리 정부 발표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두고 미국과 일본 모두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위안부 문제 등 첨예한 한,일 갈등 사안은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하며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수잔 라이스(국가안보 보좌관)
미 국무부도 두 나라의 화해를 위해 미국이 노력해 왔다며 회담 개최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가에서는 한일 두 나라 정상이 22개월 만에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만큼 최소한의 결과를 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 개최 결정은 잘된 일이라며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핵 확산 방지와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베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줄짜리 서면 형식으로 추가 논평은 없었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 일 정상이 취임 이후 처음 만나게 된다는 데 의미를 뒀습니다.
하지만 과거사,위안부 문제 등 현안은 거론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한일 양자 정상회담 개최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츠카모토(일본 NHK 서울지국장) : "위안부 문제는 이번 회담 주요 의제가 아니고, 두 나라가 입장차를 좁히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 언론은 또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회의 개최를 협의하고 있다는 우리 정부 발표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한·미·일 회담 환영”…아베 “개최 잘됐다”
-
- 입력 2014-03-22 07:01:46
- 수정2014-03-22 08:40:05
<앵커 멘트>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두고 미국과 일본 모두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위안부 문제 등 첨예한 한,일 갈등 사안은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하며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수잔 라이스(국가안보 보좌관)
미 국무부도 두 나라의 화해를 위해 미국이 노력해 왔다며 회담 개최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가에서는 한일 두 나라 정상이 22개월 만에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만큼 최소한의 결과를 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 개최 결정은 잘된 일이라며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핵 확산 방지와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베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줄짜리 서면 형식으로 추가 논평은 없었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 일 정상이 취임 이후 처음 만나게 된다는 데 의미를 뒀습니다.
하지만 과거사,위안부 문제 등 현안은 거론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한일 양자 정상회담 개최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츠카모토(일본 NHK 서울지국장) : "위안부 문제는 이번 회담 주요 의제가 아니고, 두 나라가 입장차를 좁히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 언론은 또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회의 개최를 협의하고 있다는 우리 정부 발표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담을 두고 미국과 일본 모두 한목소리로 환영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위안부 문제 등 첨예한 한,일 갈등 사안은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하며 미국이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수잔 라이스(국가안보 보좌관)
미 국무부도 두 나라의 화해를 위해 미국이 노력해 왔다며 회담 개최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가에서는 한일 두 나라 정상이 22개월 만에 대화의 물꼬를 트는 만큼 최소한의 결과를 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 개최 결정은 잘된 일이라며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핵 확산 방지와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베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줄짜리 서면 형식으로 추가 논평은 없었습니다.
일본 언론은 한, 일 정상이 취임 이후 처음 만나게 된다는 데 의미를 뒀습니다.
하지만 과거사,위안부 문제 등 현안은 거론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한일 양자 정상회담 개최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 츠카모토(일본 NHK 서울지국장) : "위안부 문제는 이번 회담 주요 의제가 아니고, 두 나라가 입장차를 좁히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 언론은 또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회의 개최를 협의하고 있다는 우리 정부 발표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은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