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시간에 고소득’ 귀농보다 귀어 바람
입력 2014.03.23 (21:28)
수정 2014.03.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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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시에 살다가 농촌에 정착해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분들 많으신데요.
요즘에는 보다 짧은 시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어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6년 전 부산에서 살다 시골 마을로 이주한 61살 윤창우 씨,
그동안 석류와 블루베리 재배 등 갖은 농사에 손을 다 대봤지만 수확을 못하거나 판로가 막혀 번번히 포기해야 했습니다.
생활비 마련조차 빠듯했던 윤 씨는 급기야 지난해 해조류 양식으로 작목을 바꿨습니다.
대 성공이었습니다.
<인터뷰> 윤창우(61살/귀어인): "1년 동안 생산될 것이 2달만에 수익창출이 일어나더라 이거죠. 그래서 제가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작목 선정에서 파종, 그리고 수확까지 수 년을 기다려야 하는 농업과 달리 해조류 양식은 상대적으로 귀어 첫해부터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양용열(전남 고흥군 마을이장) : "저희 마을에는 11명이 귀농을 했는데 김 양식이나 어업 계통에 모두 종사하고 농업은 없어요."
다섯 달이 걸리는 김 양식의 경우 정성을 쏟아 실패하지 않는다면 연간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2-3년 전부터 귀어가가 늘기 시작해 농도인 전남에만도 한 해 2백 가구 이상이 어촌 이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농어촌으로 내려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도시민들에게 해조류를 양식하는 어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도시에 살다가 농촌에 정착해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분들 많으신데요.
요즘에는 보다 짧은 시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어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6년 전 부산에서 살다 시골 마을로 이주한 61살 윤창우 씨,
그동안 석류와 블루베리 재배 등 갖은 농사에 손을 다 대봤지만 수확을 못하거나 판로가 막혀 번번히 포기해야 했습니다.
생활비 마련조차 빠듯했던 윤 씨는 급기야 지난해 해조류 양식으로 작목을 바꿨습니다.
대 성공이었습니다.
<인터뷰> 윤창우(61살/귀어인): "1년 동안 생산될 것이 2달만에 수익창출이 일어나더라 이거죠. 그래서 제가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작목 선정에서 파종, 그리고 수확까지 수 년을 기다려야 하는 농업과 달리 해조류 양식은 상대적으로 귀어 첫해부터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양용열(전남 고흥군 마을이장) : "저희 마을에는 11명이 귀농을 했는데 김 양식이나 어업 계통에 모두 종사하고 농업은 없어요."
다섯 달이 걸리는 김 양식의 경우 정성을 쏟아 실패하지 않는다면 연간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2-3년 전부터 귀어가가 늘기 시작해 농도인 전남에만도 한 해 2백 가구 이상이 어촌 이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농어촌으로 내려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도시민들에게 해조류를 양식하는 어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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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시간에 고소득’ 귀농보다 귀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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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3 21:28:41
- 수정2014-03-23 22: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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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다가 농촌에 정착해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분들 많으신데요.
요즘에는 보다 짧은 시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어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6년 전 부산에서 살다 시골 마을로 이주한 61살 윤창우 씨,
그동안 석류와 블루베리 재배 등 갖은 농사에 손을 다 대봤지만 수확을 못하거나 판로가 막혀 번번히 포기해야 했습니다.
생활비 마련조차 빠듯했던 윤 씨는 급기야 지난해 해조류 양식으로 작목을 바꿨습니다.
대 성공이었습니다.
<인터뷰> 윤창우(61살/귀어인): "1년 동안 생산될 것이 2달만에 수익창출이 일어나더라 이거죠. 그래서 제가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작목 선정에서 파종, 그리고 수확까지 수 년을 기다려야 하는 농업과 달리 해조류 양식은 상대적으로 귀어 첫해부터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양용열(전남 고흥군 마을이장) : "저희 마을에는 11명이 귀농을 했는데 김 양식이나 어업 계통에 모두 종사하고 농업은 없어요."
다섯 달이 걸리는 김 양식의 경우 정성을 쏟아 실패하지 않는다면 연간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2-3년 전부터 귀어가가 늘기 시작해 농도인 전남에만도 한 해 2백 가구 이상이 어촌 이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농어촌으로 내려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도시민들에게 해조류를 양식하는 어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도시에 살다가 농촌에 정착해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분들 많으신데요.
요즘에는 보다 짧은 시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어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6년 전 부산에서 살다 시골 마을로 이주한 61살 윤창우 씨,
그동안 석류와 블루베리 재배 등 갖은 농사에 손을 다 대봤지만 수확을 못하거나 판로가 막혀 번번히 포기해야 했습니다.
생활비 마련조차 빠듯했던 윤 씨는 급기야 지난해 해조류 양식으로 작목을 바꿨습니다.
대 성공이었습니다.
<인터뷰> 윤창우(61살/귀어인): "1년 동안 생산될 것이 2달만에 수익창출이 일어나더라 이거죠. 그래서 제가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작목 선정에서 파종, 그리고 수확까지 수 년을 기다려야 하는 농업과 달리 해조류 양식은 상대적으로 귀어 첫해부터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양용열(전남 고흥군 마을이장) : "저희 마을에는 11명이 귀농을 했는데 김 양식이나 어업 계통에 모두 종사하고 농업은 없어요."
다섯 달이 걸리는 김 양식의 경우 정성을 쏟아 실패하지 않는다면 연간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2-3년 전부터 귀어가가 늘기 시작해 농도인 전남에만도 한 해 2백 가구 이상이 어촌 이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농어촌으로 내려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도시민들에게 해조류를 양식하는 어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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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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