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21도…‘5월 기온’에 봄꽃 활짝

입력 2014.03.26 (21:18) 수정 2014.03.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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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를 넘어서 5월 상순의 기온을 보였는데요.

이렇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봄꽃들도 예상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여의도공원으로 가봅니다.

장주희 기상캐스터!

꽃이 화사하네요?

<리포트>

네 여의도 공원에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벌써 활짝 피어 하얗게 빛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주변에는 은은한 매화의 향기가 가득 넘치고 있습니다.

매화뿐만 아니라 개나리와 산수유도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고요, 흐드러지게 핀 분홍 진달래도 완연한 봄기운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봄꽃 개화가 빨라진 것은 최근 20도 안팎의 고온 현상이 계속됐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서울은 20도를 넘겠고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인 지금도 15도 정도여서 산책하기 좋은데요,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벚꽃이 피는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 벚꽃이 예상보다 일주일에서 열흘이나 빨리 폈다고 하는데요, 서울도 봄꽃 개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진달래는 13일, 개나리는 9일이나 일찍 피고 있습니다.

벚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입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봄꽃의 북상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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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서울 21도…‘5월 기온’에 봄꽃 활짝
    • 입력 2014-03-26 21:21:42
    • 수정2014-03-26 22: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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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를 넘어서 5월 상순의 기온을 보였는데요.

이렇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봄꽃들도 예상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여의도공원으로 가봅니다.

장주희 기상캐스터!

꽃이 화사하네요?

<리포트>

네 여의도 공원에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벌써 활짝 피어 하얗게 빛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주변에는 은은한 매화의 향기가 가득 넘치고 있습니다.

매화뿐만 아니라 개나리와 산수유도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고요, 흐드러지게 핀 분홍 진달래도 완연한 봄기운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봄꽃 개화가 빨라진 것은 최근 20도 안팎의 고온 현상이 계속됐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서울은 20도를 넘겠고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인 지금도 15도 정도여서 산책하기 좋은데요,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벚꽃이 피는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 벚꽃이 예상보다 일주일에서 열흘이나 빨리 폈다고 하는데요, 서울도 봄꽃 개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진달래는 13일, 개나리는 9일이나 일찍 피고 있습니다.

벚꽃도 꽃망울을 터뜨리기 직전입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봄꽃의 북상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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