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휴전선 무너지는 날 반드시 올 것”

입력 2014.03.27 (21:02) 수정 2014.03.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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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또 독일처럼 휴전선이 무너지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은 한반도 통일 구상을 구체화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을 박근혜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일 분단 현장을 시찰한 지 50년 만입니다.

과거 철의 장막은 이제 번영과 자유의 기념비로 바뀌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붕괴 25주년을 맞은 옛 베를린 장벽도 찾았습니다.

장벽 한켠에서 열린 한반도와 독일의 분단 사진전을 살펴보며 통일 시대가 앞당겨지길 기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나라의 DMZ도 언젠가는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는 그런 날이 올 것이다 하는 그런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됩니다."

독일 대통령과 만나선 독일 통일의 값진 경험을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그 치열한 힘들이 모여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던 것처럼 우리 휴전선도 반드시 무너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독일 재무장관과 전 동독 총리 등 과거 독일 통일의 주역들도 만나 통일 협상과 화폐 통합 과정 등의 상세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옛 동독지역인 드레스덴으로 이동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드레스덴 공대 연설에서 한반도 통일 구상을 구체화한 통일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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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휴전선 무너지는 날 반드시 올 것”
    • 입력 2014-03-27 21:03:45
    • 수정2014-03-27 2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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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또 독일처럼 휴전선이 무너지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은 한반도 통일 구상을 구체화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을 박근혜 대통령이 찾았습니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일 분단 현장을 시찰한 지 50년 만입니다.

과거 철의 장막은 이제 번영과 자유의 기념비로 바뀌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붕괴 25주년을 맞은 옛 베를린 장벽도 찾았습니다.

장벽 한켠에서 열린 한반도와 독일의 분단 사진전을 살펴보며 통일 시대가 앞당겨지길 기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나라의 DMZ도 언젠가는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는 그런 날이 올 것이다 하는 그런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됩니다."

독일 대통령과 만나선 독일 통일의 값진 경험을 공유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그 치열한 힘들이 모여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던 것처럼 우리 휴전선도 반드시 무너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독일 재무장관과 전 동독 총리 등 과거 독일 통일의 주역들도 만나 통일 협상과 화폐 통합 과정 등의 상세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옛 동독지역인 드레스덴으로 이동합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드레스덴 공대 연설에서 한반도 통일 구상을 구체화한 통일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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