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독일 기업, 남북한 경제통합 기여 기대”

입력 2014.03.28 (06:02) 수정 2014.03.2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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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와 통일을 대비한 양국 경제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독일 기업들이 남북한 경제통합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한-독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독일 통일 이후 옛 동서독 지역의 실질적 경제 통합 과정에서 기업인들의 다양한 경제 협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독일 기업들이 남북한 경제 통합에도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앞으로 독일 기업들도 투자와 경제협력을 통해 남북한 경제통합 과정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양국간 경제 협력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독일 기업들이) 한국의 가능성과 한국 정부의 의지를 믿고 마음껏 투자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또, 창조경제를 위한 협력 강화와 남북한 통일시대에 대비한 협력 증진도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멘스의 가스터빈 공장을 방문해 독일 통일 이후 옛 동서독 지역간 경제통합 노력 등을 청취했습니다.

지멘스는 옛 동독지역 인력을 고용해 동서독 간에 실질적인 경제통합에 기여한 성공사례로 평가받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접견하고 교민 간담회 등을 한 뒤 서울로 출발합니다.

드레스덴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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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독일 기업, 남북한 경제통합 기여 기대”
    • 입력 2014-03-28 06:03:19
    • 수정2014-03-28 06: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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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와 통일을 대비한 양국 경제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독일 기업들이 남북한 경제통합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한-독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독일 통일 이후 옛 동서독 지역의 실질적 경제 통합 과정에서 기업인들의 다양한 경제 협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독일 기업들이 남북한 경제 통합에도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앞으로 독일 기업들도 투자와 경제협력을 통해 남북한 경제통합 과정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양국간 경제 협력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상호 투자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독일 기업들이) 한국의 가능성과 한국 정부의 의지를 믿고 마음껏 투자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또, 창조경제를 위한 협력 강화와 남북한 통일시대에 대비한 협력 증진도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멘스의 가스터빈 공장을 방문해 독일 통일 이후 옛 동서독 지역간 경제통합 노력 등을 청취했습니다.

지멘스는 옛 동독지역 인력을 고용해 동서독 간에 실질적인 경제통합에 기여한 성공사례로 평가받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접견하고 교민 간담회 등을 한 뒤 서울로 출발합니다.

드레스덴에서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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