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로 먹거리도 영향

입력 2014.03.28 (09:47) 수정 2014.03.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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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잇따라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온난화가 지속되면 가뭄 등이 자주 발생해 밀 같은 곡물 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만두 같은 친숙한 음식도 먹기 힘들어집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온난화.

유엔 보고서를 보면 온난화 때문에 쌀과 밀 등의 곡물 생산량이 향후 10년마다 최대 2%씩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일 산지로 유명한 나가노현.

금세기말에는 기온이 최고 4.7도나 올라, 특산품인 사과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 40%나 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과재배농인 세키 씨.

요즘 들어 색깔이 잘 나지 않는 사과가 늘어 고민입니다.

<인터뷰> 세키(사과 재배농) : "(여름이 길고 가을이 짧아지면서)사과 색깔이 잘 물들지 않습니다."

세키 씨는 고민 끝에 해발이 높은 지점으로 과수원을 옮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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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난화로 먹거리도 영향
    • 입력 2014-03-28 09:48:25
    • 수정2014-03-28 10: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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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포트>

잇따라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

지구 온난화 때문입니다.

온난화가 지속되면 가뭄 등이 자주 발생해 밀 같은 곡물 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만두 같은 친숙한 음식도 먹기 힘들어집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온난화.

유엔 보고서를 보면 온난화 때문에 쌀과 밀 등의 곡물 생산량이 향후 10년마다 최대 2%씩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일 산지로 유명한 나가노현.

금세기말에는 기온이 최고 4.7도나 올라, 특산품인 사과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 40%나 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과재배농인 세키 씨.

요즘 들어 색깔이 잘 나지 않는 사과가 늘어 고민입니다.

<인터뷰> 세키(사과 재배농) : "(여름이 길고 가을이 짧아지면서)사과 색깔이 잘 물들지 않습니다."

세키 씨는 고민 끝에 해발이 높은 지점으로 과수원을 옮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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