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문 “미 대남적대정책 강화될수록 본토 안전 취약”

입력 2014.03.28 (12:08) 수정 2014.03.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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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강화될수록 미국 본토의 안전도 취약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개인 필명의 논평에서 미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4개년 국방전략 검토보고서에서 북한을 자국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지목한 데 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중시전략의 1차 공격 목표는 북한이며, 그 실행에 속도를 가할수록 북한의 노력도 비상히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미국이 한일관계를 강화해서 북한을 압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북한은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핵무기 개발을 고집하는 북한을 자국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지목하면서,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한국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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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28 12:08:44
    • 수정2014-03-29 08:14:54
    정치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강화될수록 미국 본토의 안전도 취약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개인 필명의 논평에서 미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4개년 국방전략 검토보고서에서 북한을 자국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지목한 데 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중시전략의 1차 공격 목표는 북한이며, 그 실행에 속도를 가할수록 북한의 노력도 비상히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미국이 한일관계를 강화해서 북한을 압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북한은 최대의 각성을 가지고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핵무기 개발을 고집하는 북한을 자국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지목하면서,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한국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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