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의원 재산 65%↑…1억 이상 증가 78명
입력 2014.03.28 (18:28)
수정 2014.03.2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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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6명은 지난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재산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의원 295명 가운데 65%인 190명의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78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5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도 10명이었습니다.
500억 원 이상의 자산가는 새누리당 정몽준, 김세연, 박덕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1위는 2조 403억 원을 보유한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의원이었고, 2위는 천 569억 원의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국회의원 재산 평균액은 18억 690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당별 평균은 새누리당이 24억 400만 원, 민주당 12억 6천 720만 원, 정의당 2억 6천 720만 원, 통합진보당 1억 5천 900만 원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4명은 부모나 자식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 내역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6명은 지난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재산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의원 295명 가운데 65%인 190명의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78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5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도 10명이었습니다.
500억 원 이상의 자산가는 새누리당 정몽준, 김세연, 박덕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1위는 2조 403억 원을 보유한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의원이었고, 2위는 천 569억 원의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국회의원 재산 평균액은 18억 690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당별 평균은 새누리당이 24억 400만 원, 민주당 12억 6천 720만 원, 정의당 2억 6천 720만 원, 통합진보당 1억 5천 900만 원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4명은 부모나 자식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 내역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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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 속 의원 재산 65%↑…1억 이상 증가 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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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3-29 07:36:38
<앵커 멘트>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6명은 지난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재산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의원 295명 가운데 65%인 190명의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78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5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도 10명이었습니다.
500억 원 이상의 자산가는 새누리당 정몽준, 김세연, 박덕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1위는 2조 403억 원을 보유한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의원이었고, 2위는 천 569억 원의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국회의원 재산 평균액은 18억 690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당별 평균은 새누리당이 24억 400만 원, 민주당 12억 6천 720만 원, 정의당 2억 6천 720만 원, 통합진보당 1억 5천 900만 원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4명은 부모나 자식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 내역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6명은 지난해 경기 불황 속에서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재산 차이도 뚜렷했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의원 295명 가운데 65%인 190명의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1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78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5억 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도 10명이었습니다.
500억 원 이상의 자산가는 새누리당 정몽준, 김세연, 박덕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1위는 2조 403억 원을 보유한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의원이었고, 2위는 천 569억 원의 안철수 의원이었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국회의원 재산 평균액은 18억 690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당별 평균은 새누리당이 24억 400만 원, 민주당 12억 6천 720만 원, 정의당 2억 6천 720만 원, 통합진보당 1억 5천 900만 원으로 각각 조사됐습니다.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4명은 부모나 자식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 내역 고지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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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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