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알 수 없는 통신비 대안은?

입력 2014.03.28 (21:29) 수정 2014.03.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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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이동전화 가입 대 수가 이미 5천5백 만에 이르러 우리 인구 수보다 많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는 15만 3천원입니다.

해마다 이처럼 통신비 부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OECD가 각 나라의 가구당 이동전화 요금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멕시코를 제치고 가장 비싼 걸로 나타났습니다.

핵심은 원가 공개인데 이통사들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통신비 원가공개를 거부합니다.

원가를 공개하라는 고등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입니다.

소비자들이 내는 요금은 통신비뿐 아니라 단말기 할부금과 보조금 등이 복잡하게 섞여 계산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통신요금을 내면서도 자신의 통신비가 도대체 얼마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대안은 단말기 구매와 통신사 가입을 분리하는 겁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단말기를 구입하고 통신사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투명하게 해야 합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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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3-28 21:31:15
    • 수정2014-03-28 2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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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이동전화 가입 대 수가 이미 5천5백 만에 이르러 우리 인구 수보다 많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당 월평균 통신비는 15만 3천원입니다.

해마다 이처럼 통신비 부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OECD가 각 나라의 가구당 이동전화 요금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멕시코를 제치고 가장 비싼 걸로 나타났습니다.

핵심은 원가 공개인데 이통사들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통신비 원가공개를 거부합니다.

원가를 공개하라는 고등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입니다.

소비자들이 내는 요금은 통신비뿐 아니라 단말기 할부금과 보조금 등이 복잡하게 섞여 계산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통신요금을 내면서도 자신의 통신비가 도대체 얼마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대안은 단말기 구매와 통신사 가입을 분리하는 겁니다.

소비자들이 직접 단말기를 구입하고 통신사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투명하게 해야 합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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