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입력 2014.03.31 (07:42) 수정 2014.03.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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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섞인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잇따라 인하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금융회사의 전화영업이 하루에 한 번씩만 허용됩니다.

생활경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은 3년~7년 정도 고정금리를 적용한 뒤에 변동금리로 바뀌는 상품입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 부담을 은행이 떠안는 만큼, 순수 변동금리 대출보다는 금리가 높습니다.

그런데, 신한은행이 최근 혼합형 대출 금리를 0.5% 포인트 가량 낮춘 데 이어, 기업과 우리, 하나, 국민은행 등도 0.1~0.2% 포인트 가량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은행에서는 혼합형 대출 금리가 순수 변동형 금리보다 더 낮아지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시중은행에 혼합형 상품의 금리 인하를 낮추라고 지도한 바 있습니다.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의 후속조치로 각 금융협회가 최근 '비대면영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는 개별 금융사가 고객에게 영업전화를 하루에 한 번씩만 걸 수 있습니다.

두 번 이상 전화를 할 수 있는 때는 전화가 끊기는 등의 합리적 이유가 있거나 기존 계약과 관련된 경우뿐입니다.

또, 자동이체를 이용한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금융회사에 신규 자동이체건이 등록된 즉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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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 입력 2014-03-31 07:53:23
    • 수정2014-03-31 0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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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정금리와 변동금리가 섞인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잇따라 인하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금융회사의 전화영업이 하루에 한 번씩만 허용됩니다.

생활경제,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은 3년~7년 정도 고정금리를 적용한 뒤에 변동금리로 바뀌는 상품입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 부담을 은행이 떠안는 만큼, 순수 변동금리 대출보다는 금리가 높습니다.

그런데, 신한은행이 최근 혼합형 대출 금리를 0.5% 포인트 가량 낮춘 데 이어, 기업과 우리, 하나, 국민은행 등도 0.1~0.2% 포인트 가량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은행에서는 혼합형 대출 금리가 순수 변동형 금리보다 더 낮아지는 경우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시중은행에 혼합형 상품의 금리 인하를 낮추라고 지도한 바 있습니다.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의 후속조치로 각 금융협회가 최근 '비대면영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는 개별 금융사가 고객에게 영업전화를 하루에 한 번씩만 걸 수 있습니다.

두 번 이상 전화를 할 수 있는 때는 전화가 끊기는 등의 합리적 이유가 있거나 기존 계약과 관련된 경우뿐입니다.

또, 자동이체를 이용한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 오늘부터 금융회사에 신규 자동이체건이 등록된 즉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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