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봄에도 여전히 겨울 날씨

입력 2014.03.31 (09:46) 수정 2014.03.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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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절기상 완연한 봄이 시작됐지만, 미국은 여전히 폭설과 강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리포트>

메사추세츠에 위치한 코드곶의 모습입니다.

4월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폭설로 마을 전체가 툰드라로 변했습니다.

제설기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주민들도 다시 눈을 퍼내기 시작합니다.

또, 폭설이 강풍을 동반하면서 200년 된 가옥도 폐허로 변했습니다.

시속 110km의 강풍에 주민들은 가만히 서 있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보스턴도 강풍은 마찬가지입니다.

건물 화재가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DC도 여전히 겨울입니다.

추운 날씨로 얼음이 완전히 녹지 않아 벚꽃 봉오리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정말 넌덜머리가 납니다."

주민들은 이번 폭설과 한파가 올해 마지막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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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봄에도 여전히 겨울 날씨
    • 입력 2014-03-31 09:48:19
    • 수정2014-03-31 10:36:19
    930뉴스
<앵커 멘트>

절기상 완연한 봄이 시작됐지만, 미국은 여전히 폭설과 강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리포트>

메사추세츠에 위치한 코드곶의 모습입니다.

4월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폭설로 마을 전체가 툰드라로 변했습니다.

제설기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주민들도 다시 눈을 퍼내기 시작합니다.

또, 폭설이 강풍을 동반하면서 200년 된 가옥도 폐허로 변했습니다.

시속 110km의 강풍에 주민들은 가만히 서 있지도 못할 정도입니다.

보스턴도 강풍은 마찬가지입니다.

건물 화재가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DC도 여전히 겨울입니다.

추운 날씨로 얼음이 완전히 녹지 않아 벚꽃 봉오리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정말 넌덜머리가 납니다."

주민들은 이번 폭설과 한파가 올해 마지막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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