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물쇠 ‘게이트맨’ 만8천여 개 무상 교환

디지털 자물쇠를 제작, 판매하는 '아이레보'가 시판된 일부 제품의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전기 회로판에 물방울이 맺히면서 제품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발견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제품은 2012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판매된 '게이트맨 H101' 제품 만 8천 972개입니다.

소비자원은 또 디지털 자물쇠가 안전관리 대상인데도 내부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에 대한 시험항목이 없다며, 기술표준원에 기준을 개정해 달라고 건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