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기아클래식서 ‘홀인원 2개’ 진기록

입력 2014.03.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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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베테랑 로라 디아즈(39)가 한 대회에서 홀인원 2개를 잡는 진기록을 세웠다.

디아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천593야드)에서 끝난 KIA 클래식에서 3라운드 3번홀(파3)에 이어 4라운드 6번홀(파3)에서도 티샷 한번에 공을 홀에 집어넣었다.

LPGA 투어 한 대회에서 홀인원을 2개나 기록한 것은 디아즈가 두 번째다.

이전에는 제니 리드백(미국)이 1997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한 대회 홀인원 2개를 기록했다.

디아즈는 "홀인원 하나를 더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는데 정말로 이뤄졌다"며 기뻐했다.

홀인원 2개를 기록한 디아즈였지만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치는데 그쳐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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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즈, 기아클래식서 ‘홀인원 2개’ 진기록
    • 입력 2014-03-31 10:41:00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베테랑 로라 디아즈(39)가 한 대회에서 홀인원 2개를 잡는 진기록을 세웠다. 디아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천593야드)에서 끝난 KIA 클래식에서 3라운드 3번홀(파3)에 이어 4라운드 6번홀(파3)에서도 티샷 한번에 공을 홀에 집어넣었다. LPGA 투어 한 대회에서 홀인원을 2개나 기록한 것은 디아즈가 두 번째다. 이전에는 제니 리드백(미국)이 1997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한 대회 홀인원 2개를 기록했다. 디아즈는 "홀인원 하나를 더 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는데 정말로 이뤄졌다"며 기뻐했다. 홀인원 2개를 기록한 디아즈였지만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치는데 그쳐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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