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벌24 팝팝] 지구를 위해!…2014 ‘지구촌 전등 끄기’ 외

입력 2014.03.31 (18:17) 수정 2014.03.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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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지난 주말, 전 세계 7000여 도시가 일제히 암흑에 잠겼습니다.

지구를 위한 이색 캠페인이 벌어진 건데요.

함께 따라가보실까요?

<리포트>

영국 런던의 상징, 국회의사당과 빅벤의 조명이 꺼집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 그리고 두바이의 호텔도 차례로 불이 꺼지는데요.

2014년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가 전 세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일 년 중 한 시간 만큼은 지구를 쉬게 하자는 건데요.

2007년부터 시작된 지구촌 환경 캠페인에 서울은 물론 150여 개국의 도시가 참가!

지구를 살리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어질어질’ 57세 조종사의 아찔한 비행

이번엔 그리스의 에메랄드 빛 운하로 가보시죠!

경비행기 한 대가 코린트 운하 위를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폭 21.4m에 불과한 협곡으로 빨려들 듯 곤두박질치는가 싶더니 하늘로 솟구치며 360도 연속 회전을 합니다.

절벽에 닿을듯 말듯 이어지는 곡예비행에 어질어질~ 가슴이 울렁거리는데요.

곡예비행의 주인공은? 헝가리 출신 조종사, 피터 베세나이입니다.

올해 57세의 나이에도 불구! 고난도 비행기술을 선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유기농 식품, 암 위험 감소 효과 없어

<앵커 멘트>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하는 유기농 식품! 찾는 분들 많은데요.

그런데 "유기농 식품이 일반 식품에 비해 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없다"는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5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기농 식품을 먹은 4만 5천명과 유기농 식품을 먹은 적이 전혀 없는 18만 명을 9년간 비교분석한 결과, 암 발생률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유방암 발생률은 유기농 식품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약간 높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연구팀은 "어떤 방식으로 재배되었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다이어트 탄산음료, 여성 심장 질환 위헙↑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여성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미국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평균연령 62세 여성 6만 명을 10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하루에 두 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발작, 뇌졸중,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50%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무실에서 축구를? 분위기 UP!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차분하고 딱딱하기만 한 회사 사무실이 축구공 하나로 180도 변신! 유쾌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데요. 함께 가보실까요?

<리포트>

축구공을 차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남자!

사무실 복도를 종회무진하며 온갖 묘기를 부리는데요.

남들 다~ 일하는 시간에 이렇게 소란스러워도 되는 건가요?

구내 식당과 휴게실은 물론, 회의실까지 침입! 헤딩슛까지 제안합니다.

사무실을 한순간 축구장으로 바꾼 이들! 미국 프로 축구팀 선수들이었는데요.

한 영상 전문제작사가 이들의 축구 기술과 묘기를 담고자 초대했다고 합니다.

사무실 분위기가 화기애애! 한층 밝아진 것 같죠? 이런 직장이라면 하루하루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내 마음의 불, 꺼 줄래요?” 소방관의 프러포즈

이어서 미국 오하이오로 가보시죠! 소방차가 한 대가 출동! 한 초등학교에 멈춰섰습니다.

"잠깐 소방훈련이 있겠습니다." 한 소방관이 선생님에게 다가가 손짓하자 "나랑 결혼해줄래요?" 소방차에 메시지가 띄워집니다.

오하이오의 한 소방관이 이 학교의 상담교사로 일하는 약혼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한 건데요.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학생들도 박수를 치며 축하를 보냅니다.

소방관의 로맨틱한 프로포즈!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죠?

“실감나네”…나만의 영화관 체험

코스타리카의 한 영화관!

영화 시작 전, 관객들이 자리를 잡는데요.

그런데, 뭔가 문제가 생겼나요?

일부 관객들이 두리번거리며 자리를 찾지만, 보이질 않습니다.

"분명히 직접 골랐는데~" 당황한 관객들!

직원에게 항의하자 기다렸다는 듯 자리를 안내하는데요.

그들을 기다리는 건? "짜잔~" 멋진 스포츠카입니다.

스포츠카를 타고 온몸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

한 음료업체가 특별한 자리를 준비해 이색 체험을 선사한 건데요.

나만을 위한 전용 좌석!

왠지 특별해진 기분이었겠네요.

‘오색찬란’ 산호초

<앵커 멘트>

바닷속 보석같은 산호초의 움직임을 생생하고도 깊이있게 담아낸 영상이 화제입니다.

호주의 한 생물학자가 9개월에 걸쳐 '타임랩스'기법으로 촬영했다는데요.

형형색색의 신비로운 산호초,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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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벌24 팝팝] 지구를 위해!…2014 ‘지구촌 전등 끄기’ 외
    • 입력 2014-03-31 19:02:15
    • 수정2014-03-31 19:18:34
    글로벌24
<앵커 멘트>

전 세계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신저! <글로벌 팝팝>입니다.

지난 주말, 전 세계 7000여 도시가 일제히 암흑에 잠겼습니다.

지구를 위한 이색 캠페인이 벌어진 건데요.

함께 따라가보실까요?

<리포트>

영국 런던의 상징, 국회의사당과 빅벤의 조명이 꺼집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야경으로 유명한 홍콩, 그리고 두바이의 호텔도 차례로 불이 꺼지는데요.

2014년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가 전 세계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일 년 중 한 시간 만큼은 지구를 쉬게 하자는 건데요.

2007년부터 시작된 지구촌 환경 캠페인에 서울은 물론 150여 개국의 도시가 참가!

지구를 살리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습니다.

‘어질어질’ 57세 조종사의 아찔한 비행

이번엔 그리스의 에메랄드 빛 운하로 가보시죠!

경비행기 한 대가 코린트 운하 위를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폭 21.4m에 불과한 협곡으로 빨려들 듯 곤두박질치는가 싶더니 하늘로 솟구치며 360도 연속 회전을 합니다.

절벽에 닿을듯 말듯 이어지는 곡예비행에 어질어질~ 가슴이 울렁거리는데요.

곡예비행의 주인공은? 헝가리 출신 조종사, 피터 베세나이입니다.

올해 57세의 나이에도 불구! 고난도 비행기술을 선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유기농 식품, 암 위험 감소 효과 없어

<앵커 멘트>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하는 유기농 식품! 찾는 분들 많은데요.

그런데 "유기농 식품이 일반 식품에 비해 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없다"는 의외의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5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기농 식품을 먹은 4만 5천명과 유기농 식품을 먹은 적이 전혀 없는 18만 명을 9년간 비교분석한 결과, 암 발생률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히려 유방암 발생률은 유기농 식품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약간 높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연구팀은 "어떤 방식으로 재배되었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다이어트 탄산음료, 여성 심장 질환 위헙↑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여성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미국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평균연령 62세 여성 6만 명을 10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하루에 두 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발작, 뇌졸중,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와 관련된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50%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무실에서 축구를? 분위기 UP!

<앵커 멘트>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외 소식, 살펴볼까요?

차분하고 딱딱하기만 한 회사 사무실이 축구공 하나로 180도 변신! 유쾌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는데요. 함께 가보실까요?

<리포트>

축구공을 차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남자!

사무실 복도를 종회무진하며 온갖 묘기를 부리는데요.

남들 다~ 일하는 시간에 이렇게 소란스러워도 되는 건가요?

구내 식당과 휴게실은 물론, 회의실까지 침입! 헤딩슛까지 제안합니다.

사무실을 한순간 축구장으로 바꾼 이들! 미국 프로 축구팀 선수들이었는데요.

한 영상 전문제작사가 이들의 축구 기술과 묘기를 담고자 초대했다고 합니다.

사무실 분위기가 화기애애! 한층 밝아진 것 같죠? 이런 직장이라면 하루하루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내 마음의 불, 꺼 줄래요?” 소방관의 프러포즈

이어서 미국 오하이오로 가보시죠! 소방차가 한 대가 출동! 한 초등학교에 멈춰섰습니다.

"잠깐 소방훈련이 있겠습니다." 한 소방관이 선생님에게 다가가 손짓하자 "나랑 결혼해줄래요?" 소방차에 메시지가 띄워집니다.

오하이오의 한 소방관이 이 학교의 상담교사로 일하는 약혼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한 건데요.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 학생들도 박수를 치며 축하를 보냅니다.

소방관의 로맨틱한 프로포즈!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죠?

“실감나네”…나만의 영화관 체험

코스타리카의 한 영화관!

영화 시작 전, 관객들이 자리를 잡는데요.

그런데, 뭔가 문제가 생겼나요?

일부 관객들이 두리번거리며 자리를 찾지만, 보이질 않습니다.

"분명히 직접 골랐는데~" 당황한 관객들!

직원에게 항의하자 기다렸다는 듯 자리를 안내하는데요.

그들을 기다리는 건? "짜잔~" 멋진 스포츠카입니다.

스포츠카를 타고 온몸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

한 음료업체가 특별한 자리를 준비해 이색 체험을 선사한 건데요.

나만을 위한 전용 좌석!

왠지 특별해진 기분이었겠네요.

‘오색찬란’ 산호초

<앵커 멘트>

바닷속 보석같은 산호초의 움직임을 생생하고도 깊이있게 담아낸 영상이 화제입니다.

호주의 한 생물학자가 9개월에 걸쳐 '타임랩스'기법으로 촬영했다는데요.

형형색색의 신비로운 산호초, 함께 감상해보시죠!

지금까지 <글로벌 팝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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