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많은 대형 사고, 안전 불감증이 원인

입력 2014.04.01 (09:45) 수정 2014.04.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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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열 명 이상 목숨을 잃은 대형 사고는 49건이나 됐는데요.

대부분 안전 불감증이 원인이었습니다.

<리포트>

대형 사고 49건 가운데 교통사고가 16건 탄광 사고가 14건으로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사고의 대부분은 기업 이익만 중시하고 사람의 목숨은 경시했던 게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6월 지린성의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무려 121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직접적인 원인은 누전이었지만 조사 결과 불법 건축 자재 사용, 소방 법규 위반 등이 화를 키운 걸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3월 53 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린성 바바오산 탄광 가스 폭발 사고도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사고였습니다.

세 차례의 폭발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중단시키지 않다가 네 번 째 폭발이 일어나 36명이 사망했고, 무리하게 화재 진압을 강행해 소방대원 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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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자 많은 대형 사고, 안전 불감증이 원인
    • 입력 2014-04-01 09:58:46
    • 수정2014-04-01 10: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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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열 명 이상 목숨을 잃은 대형 사고는 49건이나 됐는데요.

대부분 안전 불감증이 원인이었습니다.

<리포트>

대형 사고 49건 가운데 교통사고가 16건 탄광 사고가 14건으로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 사고의 대부분은 기업 이익만 중시하고 사람의 목숨은 경시했던 게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6월 지린성의 한 양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무려 121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직접적인 원인은 누전이었지만 조사 결과 불법 건축 자재 사용, 소방 법규 위반 등이 화를 키운 걸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3월 53 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린성 바바오산 탄광 가스 폭발 사고도 안전불감증이 빚어낸 사고였습니다.

세 차례의 폭발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중단시키지 않다가 네 번 째 폭발이 일어나 36명이 사망했고, 무리하게 화재 진압을 강행해 소방대원 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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