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장] 진해군항제 개막…벚꽃 절정

입력 2014.04.01 (15:14) 수정 2014.04.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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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가 오늘 막이 올랐습니다.

축제 시작과 함께 벚꽃도 만개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차주하 기자, 벚꽃이 활짝 폈군요.

<리포트>

네, 활짝 핀 벚꽃에 둘러싸인 이곳 경남 진해는 도시 곳곳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제52회 진해 군항제는 오늘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진해 북원 로터리에서는 화창한 날씨 속에 벚꽃 아래에서 봄의 정취를 즐기는 상춘객들로 가득한데요.

전야제가 열린 어제 하루, 무려 1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축제 시작과 함께 36만 그루의 벚꽃은 만개했습니다.

진해는 해안에서 도시를 둘러싼 산 중턱까지, 어디를 가도 그야말로 벚꽃 천지입니다.

평소 출입이 제한됐던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미해군 진해함대 지원부대가 민간에 개방돼 군부대 안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군항의 도시 진해에서 펼쳐지는 육해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12개 팀의 페스티벌은 군항제의 백미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맞아 진해 앞바다에서 대승을 거둔 이충무공 승전행차도 천여 명이 참가해 진해시가지를 누비게 됩니다.

군항제 기간 열흘 동안 3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진해는 평일에도 오전이면 주차장으로 변하기 때문에 진해역과 마산역을 오가는 하루 12차례의 벚꽃순환열차를 이용하면 교통정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북원로터리에서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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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현장] 진해군항제 개막…벚꽃 절정
    • 입력 2014-04-01 15:16:42
    • 수정2014-04-01 16: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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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최대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가 오늘 막이 올랐습니다.

축제 시작과 함께 벚꽃도 만개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차주하 기자, 벚꽃이 활짝 폈군요.

<리포트>

네, 활짝 핀 벚꽃에 둘러싸인 이곳 경남 진해는 도시 곳곳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제52회 진해 군항제는 오늘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진해 북원 로터리에서는 화창한 날씨 속에 벚꽃 아래에서 봄의 정취를 즐기는 상춘객들로 가득한데요.

전야제가 열린 어제 하루, 무려 1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축제 시작과 함께 36만 그루의 벚꽃은 만개했습니다.

진해는 해안에서 도시를 둘러싼 산 중턱까지, 어디를 가도 그야말로 벚꽃 천지입니다.

평소 출입이 제한됐던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미해군 진해함대 지원부대가 민간에 개방돼 군부대 안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군항의 도시 진해에서 펼쳐지는 육해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12개 팀의 페스티벌은 군항제의 백미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맞아 진해 앞바다에서 대승을 거둔 이충무공 승전행차도 천여 명이 참가해 진해시가지를 누비게 됩니다.

군항제 기간 열흘 동안 30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진해는 평일에도 오전이면 주차장으로 변하기 때문에 진해역과 마산역을 오가는 하루 12차례의 벚꽃순환열차를 이용하면 교통정체를 피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 북원로터리에서 KBS 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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