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막전 무안타 ‘방망이 침묵’

입력 2014.04.01 (21:56) 수정 2014.04.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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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전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 잡혔습니다.

2회와 4회 두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을 쳤고,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왼손 투수에 대한 약점을 노출하며 시즌을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필라델피아가 14대 10으로 이겼습니다.

3루수가 1루로 던진 공이 세이프로 선언되자, 애틀랜타 곤살레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느린 그림으로 자세히 보니 명백한 아웃이었습니다.

결국 판정은 번복됐고, 이 경기는 메이저리그에서 올해부터 실시한 확대 비디오 판독 요청이 성공한 첫 사례가 됐습니다.

판정 논란 끝에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 소트니코바.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현지 아이스쇼에 출전한 뒤 인터뷰에서 4회전 점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4회전 점프는 주로 남자 선수들이 구사하는 수준높은 기술인데, 3회전 점프 동작도 불안한 소트니코바가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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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개막전 무안타 ‘방망이 침묵’
    • 입력 2014-04-01 21:56:40
    • 수정2014-04-01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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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전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 잡혔습니다.

2회와 4회 두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을 쳤고,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왼손 투수에 대한 약점을 노출하며 시즌을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필라델피아가 14대 10으로 이겼습니다.

3루수가 1루로 던진 공이 세이프로 선언되자, 애틀랜타 곤살레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합니다.

느린 그림으로 자세히 보니 명백한 아웃이었습니다.

결국 판정은 번복됐고, 이 경기는 메이저리그에서 올해부터 실시한 확대 비디오 판독 요청이 성공한 첫 사례가 됐습니다.

판정 논란 끝에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뒤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 소트니코바.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현지 아이스쇼에 출전한 뒤 인터뷰에서 4회전 점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4회전 점프는 주로 남자 선수들이 구사하는 수준높은 기술인데, 3회전 점프 동작도 불안한 소트니코바가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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