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살인 미수 피고인 부산서 검거

입력 2014.04.01 (23:51) 수정 2014.04.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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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달아났던 살인미수 피고인 정동원이 오늘 밤, 부산 유흥가 주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자세한 검거 경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살인미수 피고인 33살 정동원이 오늘 밤 9시 2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유흥가 주변에서 잠복 근무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도주 하루 만입니다.

경찰은 어젯 밤, 정동원이 연산동 일대 유흥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 일대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했고, 다리를 절며 걸어오는 정동원을 발견하고 정 씨를 제압해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정동원은 입고 있던 옷을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고, 일회용 가방에서는 새로 산 옷가지 등이 확인됐습니다.

정동원은 검거된 이후, 구치소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말만 계속 반복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정씨가 교도관을 폭행하는 등 말썽을 빚어 주요 감시 인물로 지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정동원이 도주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한 것은 아닌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정동원은 다리 치료를 이유로 어제 오후, 구속집행정지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도주했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치소에 정 씨를 구속시킬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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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주 살인 미수 피고인 부산서 검거
    • 입력 2014-04-01 23:52:56
    • 수정2014-04-02 0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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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달아났던 살인미수 피고인 정동원이 오늘 밤, 부산 유흥가 주변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석 기자!

자세한 검거 경위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살인미수 피고인 33살 정동원이 오늘 밤 9시 20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유흥가 주변에서 잠복 근무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도주 하루 만입니다.

경찰은 어젯 밤, 정동원이 연산동 일대 유흥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 일대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했고, 다리를 절며 걸어오는 정동원을 발견하고 정 씨를 제압해 붙잡았습니다.

검거 당시, 정동원은 입고 있던 옷을 그대로 착용한 상태였고, 일회용 가방에서는 새로 산 옷가지 등이 확인됐습니다.

정동원은 검거된 이후, 구치소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말만 계속 반복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정씨가 교도관을 폭행하는 등 말썽을 빚어 주요 감시 인물로 지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검찰은 정동원이 도주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한 것은 아닌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정동원은 다리 치료를 이유로 어제 오후, 구속집행정지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도주했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치소에 정 씨를 구속시킬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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