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 비긴 맨유, ‘챔스 4강 희망’ 불씨

입력 2014.04.02 (21:56) 수정 2014.04.0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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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잇단 부진으로 위기에 몰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 비기며 4강행 희망을 살렸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방에서 뮌헨을 맞이한 맨유는 끈질긴 수비로 공세를 막아냈습니다.

역습 때 루니가 만든 절호의 기회를 웰벡이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팽팽한 0의 균형은 맨유의 주장 비디치가 깨뜨렸습니다.

후반 13분, 코너킥 때 루니가 띄운 공을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기쁨도 잠시, 맨유는 후반 21분 뮌헨의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맨유는 뮌헨과 1대 1로 비겨, 2차전 원정에서 4강행 희망을 걸 수 있게 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라는 대어를 거의 낚았다 놓쳤습니다.

마드리드는 후반 11분에 터진 히바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6분,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허를 찌르는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막지 못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 징계위원회는 바르셀로나 구단에 1년 동안 선수 영입과 이적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18살 미만의 해외선수를 영입했다는 이유인데, 우리나라의 이승우와 장결희, 백승호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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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뮌헨과 비긴 맨유, ‘챔스 4강 희망’ 불씨
    • 입력 2014-04-02 21:56:50
    • 수정2014-04-03 0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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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잇단 부진으로 위기에 몰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 비기며 4강행 희망을 살렸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방에서 뮌헨을 맞이한 맨유는 끈질긴 수비로 공세를 막아냈습니다.

역습 때 루니가 만든 절호의 기회를 웰벡이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팽팽한 0의 균형은 맨유의 주장 비디치가 깨뜨렸습니다.

후반 13분, 코너킥 때 루니가 띄운 공을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기쁨도 잠시, 맨유는 후반 21분 뮌헨의 슈바인슈타이거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맨유는 뮌헨과 1대 1로 비겨, 2차전 원정에서 4강행 희망을 걸 수 있게 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라는 대어를 거의 낚았다 놓쳤습니다.

마드리드는 후반 11분에 터진 히바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6분,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허를 찌르는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막지 못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 징계위원회는 바르셀로나 구단에 1년 동안 선수 영입과 이적을 금지하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18살 미만의 해외선수를 영입했다는 이유인데, 우리나라의 이승우와 장결희, 백승호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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