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 “북 무인기, 자폭용 발전 가능”
입력 2014.04.04 (15:10)
수정 2014.04.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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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관진 국방 장관이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더 발전할 경우 자폭 기능까지 갖출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문제의 무인기는 북한의 정찰총국이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대량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 무인기가 자폭형 공격기로 활용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현재는 초보적 정찰기능을 수행하는 걸로 보이지만, 제어장치 등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면 얼마든지 자폭 기능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소형 무인기 탐지 레이더와 도심 지역에서 타격 가능한 수단 등 대응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합동조사단도 '소형 무인기 조사 결과'를 통해 백령도 무인기의 경우 "내부 부품과 동체 재질 등이 파주 무인기보다 정교한 방식으로 제작됐다"면서 "향후 발전된다면 테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파주 무인기를 제작, 운용한 곳으로 인민군 정찰총국을 지목하면서 지난 2010년, 정찰총국이 수집한 중국 등 각국의 무인기 엔진 자료에 파주 무인기의 엔진이 포함됐다고 적시했습니다.
특히 형틀에서 기체를 찍어내는 '금형 방식'으로 파주 무인기를 제작해 향후 대량생산 가능성까지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김관진 국방 장관이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더 발전할 경우 자폭 기능까지 갖출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문제의 무인기는 북한의 정찰총국이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대량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 무인기가 자폭형 공격기로 활용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현재는 초보적 정찰기능을 수행하는 걸로 보이지만, 제어장치 등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면 얼마든지 자폭 기능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소형 무인기 탐지 레이더와 도심 지역에서 타격 가능한 수단 등 대응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합동조사단도 '소형 무인기 조사 결과'를 통해 백령도 무인기의 경우 "내부 부품과 동체 재질 등이 파주 무인기보다 정교한 방식으로 제작됐다"면서 "향후 발전된다면 테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파주 무인기를 제작, 운용한 곳으로 인민군 정찰총국을 지목하면서 지난 2010년, 정찰총국이 수집한 중국 등 각국의 무인기 엔진 자료에 파주 무인기의 엔진이 포함됐다고 적시했습니다.
특히 형틀에서 기체를 찍어내는 '금형 방식'으로 파주 무인기를 제작해 향후 대량생산 가능성까지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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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진 국방장관 “북 무인기, 자폭용 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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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04 17: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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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 장관이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더 발전할 경우 자폭 기능까지 갖출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문제의 무인기는 북한의 정찰총국이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대량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 무인기가 자폭형 공격기로 활용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현재는 초보적 정찰기능을 수행하는 걸로 보이지만, 제어장치 등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면 얼마든지 자폭 기능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소형 무인기 탐지 레이더와 도심 지역에서 타격 가능한 수단 등 대응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합동조사단도 '소형 무인기 조사 결과'를 통해 백령도 무인기의 경우 "내부 부품과 동체 재질 등이 파주 무인기보다 정교한 방식으로 제작됐다"면서 "향후 발전된다면 테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파주 무인기를 제작, 운용한 곳으로 인민군 정찰총국을 지목하면서 지난 2010년, 정찰총국이 수집한 중국 등 각국의 무인기 엔진 자료에 파주 무인기의 엔진이 포함됐다고 적시했습니다.
특히 형틀에서 기체를 찍어내는 '금형 방식'으로 파주 무인기를 제작해 향후 대량생산 가능성까지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김관진 국방 장관이 백령도와 파주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더 발전할 경우 자폭 기능까지 갖출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문제의 무인기는 북한의 정찰총국이 직접 관여하고 있으며, 대량생산도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북한 무인기가 자폭형 공격기로 활용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현재는 초보적 정찰기능을 수행하는 걸로 보이지만, 제어장치 등 고난도 기술을 습득하면 얼마든지 자폭 기능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소형 무인기 탐지 레이더와 도심 지역에서 타격 가능한 수단 등 대응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합동조사단도 '소형 무인기 조사 결과'를 통해 백령도 무인기의 경우 "내부 부품과 동체 재질 등이 파주 무인기보다 정교한 방식으로 제작됐다"면서 "향후 발전된다면 테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파주 무인기를 제작, 운용한 곳으로 인민군 정찰총국을 지목하면서 지난 2010년, 정찰총국이 수집한 중국 등 각국의 무인기 엔진 자료에 파주 무인기의 엔진이 포함됐다고 적시했습니다.
특히 형틀에서 기체를 찍어내는 '금형 방식'으로 파주 무인기를 제작해 향후 대량생산 가능성까지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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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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