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북 무인기, 자폭기능 갖출 수 있어”
입력 2014.04.04 (19:06)
수정 2014.04.04 (2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소형무인기가 자폭 테러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에게는 이번 사건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무인기가 자폭 테러에 이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와 연평도에서 발견된 북한의 소형 무인기는 아직 초보적인 형태지만 앞으로 전자 제어 등 기술 수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추락한 무인기 외에 북한의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현재의 레이더로는 포착이 쉽지 않은 만큼 일부 선진국들이 전력화한 소형 무인기 탐지가 가능한 레이더를 우리 군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이 90년대부터 무인기를 개발을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의 안보불안이 커졌다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히 진척됐다고 보고 있다며, 북한의 4차 핵실험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소형무인기가 자폭 테러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에게는 이번 사건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무인기가 자폭 테러에 이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와 연평도에서 발견된 북한의 소형 무인기는 아직 초보적인 형태지만 앞으로 전자 제어 등 기술 수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추락한 무인기 외에 북한의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현재의 레이더로는 포착이 쉽지 않은 만큼 일부 선진국들이 전력화한 소형 무인기 탐지가 가능한 레이더를 우리 군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이 90년대부터 무인기를 개발을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의 안보불안이 커졌다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히 진척됐다고 보고 있다며, 북한의 4차 핵실험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장관 “북 무인기, 자폭기능 갖출 수 있어”
-
- 입력 2014-04-04 19:07:24
- 수정2014-04-04 20:18:33
<앵커 멘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소형무인기가 자폭 테러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에게는 이번 사건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무인기가 자폭 테러에 이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와 연평도에서 발견된 북한의 소형 무인기는 아직 초보적인 형태지만 앞으로 전자 제어 등 기술 수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추락한 무인기 외에 북한의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현재의 레이더로는 포착이 쉽지 않은 만큼 일부 선진국들이 전력화한 소형 무인기 탐지가 가능한 레이더를 우리 군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이 90년대부터 무인기를 개발을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의 안보불안이 커졌다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히 진척됐다고 보고 있다며, 북한의 4차 핵실험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의 소형무인기가 자폭 테러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에게는 이번 사건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무인기가 자폭 테러에 이용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주와 연평도에서 발견된 북한의 소형 무인기는 아직 초보적인 형태지만 앞으로 전자 제어 등 기술 수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추락한 무인기 외에 북한의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현재의 레이더로는 포착이 쉽지 않은 만큼 일부 선진국들이 전력화한 소형 무인기 탐지가 가능한 레이더를 우리 군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이 90년대부터 무인기를 개발을 시작했다면서 "그동안 소형 무인기 탐지에 소홀했던 점을 인정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이번 사건으로 국민들의 안보불안이 커졌다며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기술이 상당히 진척됐다고 보고 있다며, 북한의 4차 핵실험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
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이중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