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성경 속 판타지에 다시 주목!

입력 2014.04.07 (07:41) 수정 2014.04.07 (1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즘 할리우드에선 성경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제작되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터에서 예수의 일대기를 재현한 영화까지, 할리우드가 다시 성경에 주목하는 이유, 이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방주와 떼를 지어 이동하는 생명체들.

들판에서 치솟는 거대한 물기둥.

'물로 세상을 심판한다'는 창세기 속 대홍수 장면이 스크린에서 펼쳐집니다.

성경에 기록된 크기로 제작한 거대한 '노아의 방주'에 최신 컴퓨터 그래픽으로 동물들의 움직임과 홍수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1956년 작 영화 '십계'의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장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일보한 영화 기술이 다시 성경 이야기와 만났습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 평론가) : "성경에 있어서 재현 불가능했던 영역들을 재현하는 것, 이게 지금 최근의 영화적 기술이 의도하고 있는 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많은 기독교인은 물론이고,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익숙한 이야기라는 점도 관객을 끌어들이는 요소입니다.

<인터뷰> 디오고 모르가도('선오브갓' 주연)

여기에 성경 속 인물을 통해 만나는 영웅의 이미지도 놓칠 수 없는 흥행 요솝니다.

이런 매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출애굽기와 성모 마리아 등 성경에서 소재를 가져 온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할리우드, 성경 속 판타지에 다시 주목!
    • 입력 2014-04-07 07:42:40
    • 수정2014-04-07 10:24:1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요즘 할리우드에선 성경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제작되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터에서 예수의 일대기를 재현한 영화까지, 할리우드가 다시 성경에 주목하는 이유, 이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거대한 방주와 떼를 지어 이동하는 생명체들.

들판에서 치솟는 거대한 물기둥.

'물로 세상을 심판한다'는 창세기 속 대홍수 장면이 스크린에서 펼쳐집니다.

성경에 기록된 크기로 제작한 거대한 '노아의 방주'에 최신 컴퓨터 그래픽으로 동물들의 움직임과 홍수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1956년 작 영화 '십계'의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장면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일보한 영화 기술이 다시 성경 이야기와 만났습니다.

<인터뷰> 강유정(영화 평론가) : "성경에 있어서 재현 불가능했던 영역들을 재현하는 것, 이게 지금 최근의 영화적 기술이 의도하고 있는 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많은 기독교인은 물론이고,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익숙한 이야기라는 점도 관객을 끌어들이는 요소입니다.

<인터뷰> 디오고 모르가도('선오브갓' 주연)

여기에 성경 속 인물을 통해 만나는 영웅의 이미지도 놓칠 수 없는 흥행 요솝니다.

이런 매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출애굽기와 성모 마리아 등 성경에서 소재를 가져 온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