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그룹, 미 테러 전문가 공장 개방 압력받아”

입력 2014.04.08 (02:01) 수정 2014.04.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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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시계 제조업체인 스와치 그룹이 미국 보안 당국으로부터 테러 위협을 이유로 공장을 개방하라는 압력을 받았습니다.

닉 하이에크 스와치 그룹 회장은 미국의 테러 전문가들이 스와치 그룹의 공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해왔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하이에크 회장은 "미국 보안 당국은 폭발물이나 독극물 또는 다른 위험 물질을 시계에 숨길 수 있는지 점검하려 한 것 같다"며, "그러나 어떤 경우든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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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와치 그룹, 미 테러 전문가 공장 개방 압력받아”
    • 입력 2014-04-08 02:01:32
    • 수정2014-04-08 17:23:29
    국제
스위스의 시계 제조업체인 스와치 그룹이 미국 보안 당국으로부터 테러 위협을 이유로 공장을 개방하라는 압력을 받았습니다.

닉 하이에크 스와치 그룹 회장은 미국의 테러 전문가들이 스와치 그룹의 공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해왔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하이에크 회장은 "미국 보안 당국은 폭발물이나 독극물 또는 다른 위험 물질을 시계에 숨길 수 있는지 점검하려 한 것 같다"며, "그러나 어떤 경우든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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