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소형 무인기 새로운 ‘군사 위협’ 규정”
입력 2014.04.08 (07:03)
수정 2014.04.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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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이 어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이 무인기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기본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처음 소집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는 먼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당장은 정찰용으로 큰 위협은 아니지만, 앞으로 정밀 침투나 테러 목적 등 공격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평갑니다.
이에 따라 저고도 전용 레이더를 해외에서 구매하기 앞서, 육군의 TPS-830K 레이더와 열상감시 장비 등 현존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대처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현존 전력으로 감시, 탐지, 식별 및 타격에 이르기까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그렇게 하면서 단기 및 중기적으로 방공망을 공격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강구하자."
아울러 신고망 재정비 등 민관군 통합 방위 태세도 다시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간첩과 간첩선에만 적용되는 현행 포상금 규정도 손질해 무인기 신고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최윤희 합참의장도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과 별도 통화를 갖고 무인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해 양국이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군 당국이 어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이 무인기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기본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처음 소집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는 먼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당장은 정찰용으로 큰 위협은 아니지만, 앞으로 정밀 침투나 테러 목적 등 공격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평갑니다.
이에 따라 저고도 전용 레이더를 해외에서 구매하기 앞서, 육군의 TPS-830K 레이더와 열상감시 장비 등 현존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대처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현존 전력으로 감시, 탐지, 식별 및 타격에 이르기까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그렇게 하면서 단기 및 중기적으로 방공망을 공격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강구하자."
아울러 신고망 재정비 등 민관군 통합 방위 태세도 다시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간첩과 간첩선에만 적용되는 현행 포상금 규정도 손질해 무인기 신고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최윤희 합참의장도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과 별도 통화를 갖고 무인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해 양국이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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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08 07:07:59
- 수정2014-04-08 08: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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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어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이 무인기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기본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처음 소집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는 먼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당장은 정찰용으로 큰 위협은 아니지만, 앞으로 정밀 침투나 테러 목적 등 공격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평갑니다.
이에 따라 저고도 전용 레이더를 해외에서 구매하기 앞서, 육군의 TPS-830K 레이더와 열상감시 장비 등 현존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대처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현존 전력으로 감시, 탐지, 식별 및 타격에 이르기까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그렇게 하면서 단기 및 중기적으로 방공망을 공격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강구하자."
아울러 신고망 재정비 등 민관군 통합 방위 태세도 다시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간첩과 간첩선에만 적용되는 현행 포상금 규정도 손질해 무인기 신고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최윤희 합참의장도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과 별도 통화를 갖고 무인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해 양국이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군 당국이 어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해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한미 양국 군 당국이 무인기 위협에 공동 대응한다는 기본 입장도 확인했습니다.
박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처음 소집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는 먼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당장은 정찰용으로 큰 위협은 아니지만, 앞으로 정밀 침투나 테러 목적 등 공격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평갑니다.
이에 따라 저고도 전용 레이더를 해외에서 구매하기 앞서, 육군의 TPS-830K 레이더와 열상감시 장비 등 현존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대처할 방침입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현존 전력으로 감시, 탐지, 식별 및 타격에 이르기까지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그렇게 하면서 단기 및 중기적으로 방공망을 공격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강구하자."
아울러 신고망 재정비 등 민관군 통합 방위 태세도 다시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간첩과 간첩선에만 적용되는 현행 포상금 규정도 손질해 무인기 신고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최윤희 합참의장도 커티스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과 별도 통화를 갖고 무인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특히 소형 무인기 위협에 대해 양국이 공동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등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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