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청설’ 모란봉 악단 스타단원들 잇따라 ‘건재’ 과시
입력 2014.04.08 (07:18)
수정 2014.04.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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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성택 사건과 관련돼 숙청설이 나돌았던 북한 모란봉 악단의 스타 단원들이 최근 잇따라 공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한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수십 명의 예술인들도 함께 복귀했다는 소식입니다.
윤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 악단의 지방 순회공연 모습입니다.
군복 차림 복장의 단원들이 경쾌한 무대를 만듭니다.
바이올린 연주곡 차례, 연주자들 가운데 맨 왼쪽 끝에 숙청설이 돌았던 선우향희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바이올린 악장을 맡고 있는 선우향희가 5개월의 공백을 깨고 공연 무대에 등장한 겁니다.
장성택의 연인으로 알려져 함께 숙청설이 나돌았던 류진아도 북한이 공개한 공연 사진을 통해 건재가 확인됐습니다.
류진아는 지난해 모란봉 악단에서 유일하게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을 정도의 대표적인 스타단원입니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이들이 장성택 사건 이후 지방으로 추방됐던 예술인 40여 명과 함께 올해 초 평양에 복귀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녹취> 북한 내부 소식통 : "(양강도)백암, 유평 쪽하고 풍산 쪽에 그쪽으로 추방돼왔던 사람들 다시 다 불러들였잖아. 평양 다 올라갔어 다."
하지만, 류진아 등과 함께 자취를 감췄던 모란봉 악단의 다른 여가수 박선향과 리명희는 여전히 공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장성택 사건과 관련돼 숙청설이 나돌았던 북한 모란봉 악단의 스타 단원들이 최근 잇따라 공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한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수십 명의 예술인들도 함께 복귀했다는 소식입니다.
윤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 악단의 지방 순회공연 모습입니다.
군복 차림 복장의 단원들이 경쾌한 무대를 만듭니다.
바이올린 연주곡 차례, 연주자들 가운데 맨 왼쪽 끝에 숙청설이 돌았던 선우향희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바이올린 악장을 맡고 있는 선우향희가 5개월의 공백을 깨고 공연 무대에 등장한 겁니다.
장성택의 연인으로 알려져 함께 숙청설이 나돌았던 류진아도 북한이 공개한 공연 사진을 통해 건재가 확인됐습니다.
류진아는 지난해 모란봉 악단에서 유일하게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을 정도의 대표적인 스타단원입니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이들이 장성택 사건 이후 지방으로 추방됐던 예술인 40여 명과 함께 올해 초 평양에 복귀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녹취> 북한 내부 소식통 : "(양강도)백암, 유평 쪽하고 풍산 쪽에 그쪽으로 추방돼왔던 사람들 다시 다 불러들였잖아. 평양 다 올라갔어 다."
하지만, 류진아 등과 함께 자취를 감췄던 모란봉 악단의 다른 여가수 박선향과 리명희는 여전히 공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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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청설’ 모란봉 악단 스타단원들 잇따라 ‘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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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08 08:06:59
<앵커 멘트>
장성택 사건과 관련돼 숙청설이 나돌았던 북한 모란봉 악단의 스타 단원들이 최근 잇따라 공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한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수십 명의 예술인들도 함께 복귀했다는 소식입니다.
윤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 악단의 지방 순회공연 모습입니다.
군복 차림 복장의 단원들이 경쾌한 무대를 만듭니다.
바이올린 연주곡 차례, 연주자들 가운데 맨 왼쪽 끝에 숙청설이 돌았던 선우향희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바이올린 악장을 맡고 있는 선우향희가 5개월의 공백을 깨고 공연 무대에 등장한 겁니다.
장성택의 연인으로 알려져 함께 숙청설이 나돌았던 류진아도 북한이 공개한 공연 사진을 통해 건재가 확인됐습니다.
류진아는 지난해 모란봉 악단에서 유일하게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을 정도의 대표적인 스타단원입니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이들이 장성택 사건 이후 지방으로 추방됐던 예술인 40여 명과 함께 올해 초 평양에 복귀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녹취> 북한 내부 소식통 : "(양강도)백암, 유평 쪽하고 풍산 쪽에 그쪽으로 추방돼왔던 사람들 다시 다 불러들였잖아. 평양 다 올라갔어 다."
하지만, 류진아 등과 함께 자취를 감췄던 모란봉 악단의 다른 여가수 박선향과 리명희는 여전히 공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장성택 사건과 관련돼 숙청설이 나돌았던 북한 모란봉 악단의 스타 단원들이 최근 잇따라 공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한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수십 명의 예술인들도 함께 복귀했다는 소식입니다.
윤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 악단의 지방 순회공연 모습입니다.
군복 차림 복장의 단원들이 경쾌한 무대를 만듭니다.
바이올린 연주곡 차례, 연주자들 가운데 맨 왼쪽 끝에 숙청설이 돌았던 선우향희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바이올린 악장을 맡고 있는 선우향희가 5개월의 공백을 깨고 공연 무대에 등장한 겁니다.
장성택의 연인으로 알려져 함께 숙청설이 나돌았던 류진아도 북한이 공개한 공연 사진을 통해 건재가 확인됐습니다.
류진아는 지난해 모란봉 악단에서 유일하게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을 정도의 대표적인 스타단원입니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이들이 장성택 사건 이후 지방으로 추방됐던 예술인 40여 명과 함께 올해 초 평양에 복귀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녹취> 북한 내부 소식통 : "(양강도)백암, 유평 쪽하고 풍산 쪽에 그쪽으로 추방돼왔던 사람들 다시 다 불러들였잖아. 평양 다 올라갔어 다."
하지만, 류진아 등과 함께 자취를 감췄던 모란봉 악단의 다른 여가수 박선향과 리명희는 여전히 공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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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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