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13범, 전자발찌 송수신기 버리고 도주

입력 2014.04.08 (07:38) 수정 2014.04.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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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성년자 강제 추행 등 전과 13범의 남성이 차고 있던 전자발찌의 휴대용 송수신기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교통사고도 있따라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도로를 가로질러 달아나고 있습니다.

도망치는 사람은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전과 13범으로 작년 8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 온 39살 박영진씨,

박 씨는 어제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몰래 잠을 자다 발각되자 도망쳤습니다.

<녹취> 경비원 : "노숙자가 들어왔나 하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경비원이라고 했대요. 그래서 도망가는 걸 막 붙잡아 실랑이를 했나봐요."

이 과정에서 박 씨는 전자발찌 휴대용 송수신기가 든 상의까지 버렸습니다.

경찰은 수배전단을 배포하는 등 달아난 박씨를 쫓고 있습니다.

차량 운전석 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제2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서 5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47살 최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로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고 2대가 불에 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천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이면 도로에선 노후된 하수관이 파손되면서 도로가 1미터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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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 13범, 전자발찌 송수신기 버리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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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4-08 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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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강제 추행 등 전과 13범의 남성이 차고 있던 전자발찌의 휴대용 송수신기를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교통사고도 있따라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도로를 가로질러 달아나고 있습니다.

도망치는 사람은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전과 13범으로 작년 8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 온 39살 박영진씨,

박 씨는 어제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서 몰래 잠을 자다 발각되자 도망쳤습니다.

<녹취> 경비원 : "노숙자가 들어왔나 하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경비원이라고 했대요. 그래서 도망가는 걸 막 붙잡아 실랑이를 했나봐요."

이 과정에서 박 씨는 전자발찌 휴대용 송수신기가 든 상의까지 버렸습니다.

경찰은 수배전단을 배포하는 등 달아난 박씨를 쫓고 있습니다.

차량 운전석 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제2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서 5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47살 최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로 진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녁 7시 반쯤에는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혔고 2대가 불에 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천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이면 도로에선 노후된 하수관이 파손되면서 도로가 1미터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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