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국가부채 1,000조 원 넘었지만 공짜 공약 난무”

새누리당은 중앙정부의 국가부채가 처음으로 천조 원을 넘었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짜 공약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후보들이 주장하는 무상 공약들이 국민에게 어느 정도의 세금 폭탄이 될지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법안을 발의할 때 재원확보 방안을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하는 이른바 '페이고'법안이 국회에 계류돼있다면서 이달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종범 정책위부의장도 공약을 내놓을 때 필요한 재원규모도 같이 발표하겠다며 야당도 공약에 따른 재원 소요와 조달계획을 함께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