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세포 날조 의혹 일본 연구원 ‘반격’

입력 2014.04.08 (16:40) 수정 2014.04.08 (18: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형 만능세포 개발 논문의 '데이터 날조' 의혹을 받고 있는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오보가타 하루코 연구주임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오보카타 주임은 자신이 논문 핵심 데이터를 날조했다는 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늘(8일) 조사 결과 철회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연구소에 제출했습니다.

또 내일(9일) 오사카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견해를 처음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 1월 발표한 만능세포 연구 논문은 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담그면 신체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가 된다는 점에서, 생명 과학계의 혁신적인 성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논문의 화상 자료가 만들어낸 이미지라는 연구소의 자체 조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연구 성과는 사실상 무효가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만능세포 날조 의혹 일본 연구원 ‘반격’
    • 입력 2014-04-08 16:40:55
    • 수정2014-04-08 18:06:06
    국제
신형 만능세포 개발 논문의 '데이터 날조' 의혹을 받고 있는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오보가타 하루코 연구주임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오보카타 주임은 자신이 논문 핵심 데이터를 날조했다는 연구소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늘(8일) 조사 결과 철회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연구소에 제출했습니다.

또 내일(9일) 오사카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견해를 처음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 1월 발표한 만능세포 연구 논문은 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담그면 신체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가 된다는 점에서, 생명 과학계의 혁신적인 성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논문의 화상 자료가 만들어낸 이미지라는 연구소의 자체 조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연구 성과는 사실상 무효가 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