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외국기자 입국 잇따라 불허
입력 2014.04.08 (21:50)
수정 2014.04.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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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시위를 취재하려는 외국 언론인들의 입국을 잇달아 불허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국영 케이블TV 방송사인 RT는 자사 소속 카메라 기자가 어제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도네츠크 공항 세관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직원들은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비용이 없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했다고 RT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이와함께 도네츠크와 하리코프 국제공항 등으로 입국하려던 독일과 영국 언론인 등 십 여명도 같은 이유로 입국 불허 결정을 받았습니다.
또 입국이 거절당한 언론인들이 조만간 재입국을 시도할 경우, 3년간 우크라이나 방문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언론사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지역의 분리주의 보도를 차단할 목적으로 외국 언론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국영 케이블TV 방송사인 RT는 자사 소속 카메라 기자가 어제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도네츠크 공항 세관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직원들은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비용이 없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했다고 RT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이와함께 도네츠크와 하리코프 국제공항 등으로 입국하려던 독일과 영국 언론인 등 십 여명도 같은 이유로 입국 불허 결정을 받았습니다.
또 입국이 거절당한 언론인들이 조만간 재입국을 시도할 경우, 3년간 우크라이나 방문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언론사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지역의 분리주의 보도를 차단할 목적으로 외국 언론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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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외국기자 입국 잇따라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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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08 21:50:16
- 수정2014-04-08 22:14:31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시위를 취재하려는 외국 언론인들의 입국을 잇달아 불허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국영 케이블TV 방송사인 RT는 자사 소속 카메라 기자가 어제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도네츠크 공항 세관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직원들은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비용이 없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했다고 RT 방송은 보도했습니다.
이와함께 도네츠크와 하리코프 국제공항 등으로 입국하려던 독일과 영국 언론인 등 십 여명도 같은 이유로 입국 불허 결정을 받았습니다.
또 입국이 거절당한 언론인들이 조만간 재입국을 시도할 경우, 3년간 우크라이나 방문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언론사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지역의 분리주의 보도를 차단할 목적으로 외국 언론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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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선 기자 jei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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