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천’ 당원투표·여론조사 결과 내일 발표

입력 2014.04.09 (21:00) 수정 2014.04.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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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오늘 밤 마감되고 결과는 내일 발표됩니다.

무공천 의지가 강한 당 지도부와 공천을 주장하는 의원들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도 펼쳐졌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시작되기 직전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당 지도부는 '미래로의 진군'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무공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안철수 대표의 결단이 왜곡돼선 안됩니다. 안 대표의 선택은 과거로의 철수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진군입니다."

반면, 공천을 주장하는 의원들은 SNS 등을 통해 무공천 철회를 주장하는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일', '공천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1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당원들에게 기초선거 공천에 찬성할 것을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도 돌렸습니다.

이런 첨예한 신경전 속에 설문 문항을 놓고도 대립해 조사가 당초 예정보다 두 시간 늦게 시작됐습니다.

조사는 오늘 밤 10시쯤 마감됐지만 당 지도부는 공식 결과를 내일 아침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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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공천’ 당원투표·여론조사 결과 내일 발표
    • 입력 2014-04-09 21:02:56
    • 수정2014-04-29 19:16:13
    뉴스 9
<앵커 멘트>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오늘 밤 마감되고 결과는 내일 발표됩니다.

무공천 의지가 강한 당 지도부와 공천을 주장하는 의원들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도 펼쳐졌습니다.

김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가 시작되기 직전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당 지도부는 '미래로의 진군'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무공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안철수 대표의 결단이 왜곡돼선 안됩니다. 안 대표의 선택은 과거로의 철수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진군입니다."

반면, 공천을 주장하는 의원들은 SNS 등을 통해 무공천 철회를 주장하는 여론몰이에 나섰습니다.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일', '공천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1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는 등 총력전을 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당원들에게 기초선거 공천에 찬성할 것을 독려하는 문자 메시지도 돌렸습니다.

이런 첨예한 신경전 속에 설문 문항을 놓고도 대립해 조사가 당초 예정보다 두 시간 늦게 시작됐습니다.

조사는 오늘 밤 10시쯤 마감됐지만 당 지도부는 공식 결과를 내일 아침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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