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가끔 구름 많아…서울 한낮 19도

<앵커 멘트>

봄에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제철 음식이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서해안 무창포에서는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고 하네요.

<리포트>

요즘 몸은 나른하고, 입맛도 없는 분들 계시죠.

충남 보령에서는 오는 일요일까지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도다리 축제가 진행되는데요.

주꾸미는 산란을 앞둔 이맘때가 가장 맛있는 때로, 살짝 데쳐서 먹어도 맛있고, 볶아도 맛있습니다.

봄꽃 볼거리 놓친 분들은 먹거리 찾으러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구름이 볕을 가리면서 서울의 낮기온 19도 대구는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는데요.

동해안지역은 내일도 한낮에 1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건조한 날씨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산불 위험 지수를 보면 수도권과 남부지방은 주황색의 높음 단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요일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비는 토요일 밤부터 시작돼 주말 낮 동안 바깥 활동하는데 지장을 주지는 않겠는데요.

토요일 밤 제주와 남해안부터 시작돼 일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