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행 여객선 운항 취소

입력 2014.04.17 (06:08) 수정 2014.04.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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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선박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은 오늘 제주행 배편을 취소하고 사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선사 측 사고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최형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 해운 사무실에는 일부 직원들이 밤샘 대기를 하며 사고 현장 소식에 촉각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해경의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세월호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취합해 제출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청해진 해운은 또 세월호 사고로 인해 추가 여객선을 마련하지 못해 오늘 오후 제주로 가는 여객선 운항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령도 등 다른 배편은 정상 운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세월호의 탑승자 수를 놓고 밤사이 혼선이 거듭됐습니다.

사고 선박인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은 방금 전 브리핑을 통해 총 탑승자 수가 475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선사 측은 원래 476명이 승선 예정이었으나 출발이 지연되면서 화물 기사 한 명이 배에 타지 않고 비행편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정확한 승선인원 수를 파악하기 위해 인천항여객터미널의 개찰구 cctv를 통해 승선자 수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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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제주행 여객선 운항 취소
    • 입력 2014-04-17 06:09:31
    • 수정2014-04-17 07:20:4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사고 선박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은 오늘 제주행 배편을 취소하고 사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선사 측 사고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최형원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청해진 해운 사무실에는 일부 직원들이 밤샘 대기를 하며 사고 현장 소식에 촉각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해경의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세월호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취합해 제출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청해진 해운은 또 세월호 사고로 인해 추가 여객선을 마련하지 못해 오늘 오후 제주로 가는 여객선 운항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백령도 등 다른 배편은 정상 운항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세월호의 탑승자 수를 놓고 밤사이 혼선이 거듭됐습니다.

사고 선박인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은 방금 전 브리핑을 통해 총 탑승자 수가 475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선사 측은 원래 476명이 승선 예정이었으나 출발이 지연되면서 화물 기사 한 명이 배에 타지 않고 비행편을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정확한 승선인원 수를 파악하기 위해 인천항여객터미널의 개찰구 cctv를 통해 승선자 수를 일일이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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