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진도 팽목항

입력 2014.04.17 (08:09) 수정 2014.04.17 (0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해경은 밤새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100여 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팽목항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광진 기자 추가로 구조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까 ?

<리포트>

네, 해경은 밤새 사고 해역에 조명탄을 쏘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새벽 여러 차례 선체 진입을 시도했지만 유속이 빠르고 수온이 낮아 선체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탑승자 가족들은 민간 잠수부를 현장에 보낼 것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실종자 290 명에 대한 생사가 확인되지않고 있는데요...

탑승객 가족들은 바다만 바라보며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해경 경비정이나 낚시어선 등이 들어오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조자가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탑깝게도 이곳 팽목항에는 어제 사고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생존자를 태운 배가 들어온 이후 더이상 구조선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의료진 백 여명이 응급 진료소를 마련하고 구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진도 팽목항
    • 입력 2014-04-17 08:10:26
    • 수정2014-04-17 08:37:5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해경은 밤새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100여 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팽목항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광진 기자 추가로 구조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까 ?

<리포트>

네, 해경은 밤새 사고 해역에 조명탄을 쏘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새벽 여러 차례 선체 진입을 시도했지만 유속이 빠르고 수온이 낮아 선체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탑승자 가족들은 민간 잠수부를 현장에 보낼 것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실종자 290 명에 대한 생사가 확인되지않고 있는데요...

탑승객 가족들은 바다만 바라보며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해경 경비정이나 낚시어선 등이 들어오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조자가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탑깝게도 이곳 팽목항에는 어제 사고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생존자를 태운 배가 들어온 이후 더이상 구조선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의료진 백 여명이 응급 진료소를 마련하고 구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