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교사 78명 생존확인

입력 2014.04.17 (09:37) 수정 2014.04.17 (0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학여행 중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교사 339명 가운데 78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단원고는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날 현재까지 수학여행을 떠난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학생 75명, 교사 3명 등 78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학생 3명과 교사 1명 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학생은 2학년 4반 정차웅·임경빈·권오천 학생이고 교사는 2학년 9반 담임인 최혜정씨다.

구조된 학생 61명과 교사 3명은 전날 밤 고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고 치료 중이며 이중 3명을 귀가했다고 학교측은 덧붙였다.

숨진 학생의 시신은 운구 중이며 교사 시신도 검안 후 운구 예정이다.

학교측은 사고현지를 방문하려는 학부모들을 위해 이날 오전 버스 2대를 전남 진도로 출발시키는 등 전날부터 모두 18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단원고 학생·교사 78명 생존확인
    • 입력 2014-04-17 09:37:09
    • 수정2014-04-17 09:41:48
    연합뉴스
수학여행 중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교사 339명 가운데 78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단원고는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날 현재까지 수학여행을 떠난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학생 75명, 교사 3명 등 78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학생 3명과 교사 1명 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학생은 2학년 4반 정차웅·임경빈·권오천 학생이고 교사는 2학년 9반 담임인 최혜정씨다. 구조된 학생 61명과 교사 3명은 전날 밤 고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고 치료 중이며 이중 3명을 귀가했다고 학교측은 덧붙였다. 숨진 학생의 시신은 운구 중이며 교사 시신도 검안 후 운구 예정이다. 학교측은 사고현지를 방문하려는 학부모들을 위해 이날 오전 버스 2대를 전남 진도로 출발시키는 등 전날부터 모두 18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