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사 줄줄이 취소·축소
입력 2014.04.17 (09:59)
수정 2014.04.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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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진도 해역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퇴를 앞둔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시 부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사퇴 소회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18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고려산 진달래 축제 전야제도 사고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26∼27일 예정된 고인돌 문화 축제는 모든 무대 공연을 취소하고 어린이 체험 행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차분한 마음으로 실종자의 귀환을 기다리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고 이틀째 현장 구호 지원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오전 7시 인천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3천병을 임시진료소가 차려진 진도실내체육관으로 실어 보냈다.
추가 요청이 오면 곧바로 보낼 수 있도록 구호용 모포, 컵라면, 휴대용 버너 등도 준비해놨다.
전날 진도로 떠난 송영길 시장은 이날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고 김상섭 항만공항해양국장이 진도에 남아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민 추정 탑승자는 32명이며 이 가운데 16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퇴를 앞둔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시 부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사퇴 소회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18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고려산 진달래 축제 전야제도 사고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26∼27일 예정된 고인돌 문화 축제는 모든 무대 공연을 취소하고 어린이 체험 행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차분한 마음으로 실종자의 귀환을 기다리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고 이틀째 현장 구호 지원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오전 7시 인천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3천병을 임시진료소가 차려진 진도실내체육관으로 실어 보냈다.
추가 요청이 오면 곧바로 보낼 수 있도록 구호용 모포, 컵라면, 휴대용 버너 등도 준비해놨다.
전날 진도로 떠난 송영길 시장은 이날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고 김상섭 항만공항해양국장이 진도에 남아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민 추정 탑승자는 32명이며 이 가운데 16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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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행사 줄줄이 취소·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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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7 09:59:33
- 수정2014-04-17 09:59:47
인천시는 진도 해역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퇴를 앞둔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시 부채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사퇴 소회를 밝힐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오는 18일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고려산 진달래 축제 전야제도 사고 여파로 전격 취소됐다.
26∼27일 예정된 고인돌 문화 축제는 모든 무대 공연을 취소하고 어린이 체험 행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차분한 마음으로 실종자의 귀환을 기다리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고 이틀째 현장 구호 지원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오전 7시 인천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3천병을 임시진료소가 차려진 진도실내체육관으로 실어 보냈다.
추가 요청이 오면 곧바로 보낼 수 있도록 구호용 모포, 컵라면, 휴대용 버너 등도 준비해놨다.
전날 진도로 떠난 송영길 시장은 이날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고 김상섭 항만공항해양국장이 진도에 남아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인천시민 추정 탑승자는 32명이며 이 가운데 16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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