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입력 2014.04.17 (10:10)
수정 2014.04.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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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피해상황과 구조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습니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조금 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해 사고 수습에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합니다.
김양순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안타깝게도 사고가 난 지 만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추가 구조자는 확인되지 않고 사망자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경이 조금 전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289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의 탑승자 수를 최종 475명으로 확인하고 이 가운데 289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선사 직원 22살 박지영 씨와 단원고 학생 임경빈, 권오천, 정차웅 군, 교사인 25살 최혜정 씨, 18살 박성빈 양, 그리고 신원이 확인안된 사망자 1명까지 모두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 밖에도 병원에 시신 3구가 추가로 옮겨졌다는 소식이 들어와 사망자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구조자 수는 179명, 이 가운데 101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학여행에 나섰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가운데 생존이 확인된 학생은 지금까지 모두 75명뿐입니다.
무려 250명 정도의 학생이 아직 생사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현장에서는 5백 55명의 잠수 인력이 동원돼 구조와 선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경 해군 합동잠수팀은 오늘 새벽 0시 40분 부터 3시 43분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등으로 수중 수색에 난항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체 인양 작업을 위해 2천에서 3천톤 급 대형 크레인 3대가 어젯밤 경남 거제와 부산에서 출발했지만, 사고 지점과 워낙 거리가 멀어 한대는 내일 새벽 6시, 나머지 두 대는 내일 밤에야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피해상황과 구조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습니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조금 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해 사고 수습에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합니다.
김양순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안타깝게도 사고가 난 지 만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추가 구조자는 확인되지 않고 사망자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경이 조금 전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289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의 탑승자 수를 최종 475명으로 확인하고 이 가운데 289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선사 직원 22살 박지영 씨와 단원고 학생 임경빈, 권오천, 정차웅 군, 교사인 25살 최혜정 씨, 18살 박성빈 양, 그리고 신원이 확인안된 사망자 1명까지 모두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 밖에도 병원에 시신 3구가 추가로 옮겨졌다는 소식이 들어와 사망자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구조자 수는 179명, 이 가운데 101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학여행에 나섰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가운데 생존이 확인된 학생은 지금까지 모두 75명뿐입니다.
무려 250명 정도의 학생이 아직 생사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현장에서는 5백 55명의 잠수 인력이 동원돼 구조와 선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경 해군 합동잠수팀은 오늘 새벽 0시 40분 부터 3시 43분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등으로 수중 수색에 난항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체 인양 작업을 위해 2천에서 3천톤 급 대형 크레인 3대가 어젯밤 경남 거제와 부산에서 출발했지만, 사고 지점과 워낙 거리가 멀어 한대는 내일 새벽 6시, 나머지 두 대는 내일 밤에야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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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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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17 1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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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피해상황과 구조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습니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조금 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해 사고 수습에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합니다.
김양순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안타깝게도 사고가 난 지 만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추가 구조자는 확인되지 않고 사망자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경이 조금 전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289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의 탑승자 수를 최종 475명으로 확인하고 이 가운데 289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선사 직원 22살 박지영 씨와 단원고 학생 임경빈, 권오천, 정차웅 군, 교사인 25살 최혜정 씨, 18살 박성빈 양, 그리고 신원이 확인안된 사망자 1명까지 모두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 밖에도 병원에 시신 3구가 추가로 옮겨졌다는 소식이 들어와 사망자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구조자 수는 179명, 이 가운데 101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학여행에 나섰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가운데 생존이 확인된 학생은 지금까지 모두 75명뿐입니다.
무려 250명 정도의 학생이 아직 생사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현장에서는 5백 55명의 잠수 인력이 동원돼 구조와 선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경 해군 합동잠수팀은 오늘 새벽 0시 40분 부터 3시 43분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등으로 수중 수색에 난항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체 인양 작업을 위해 2천에서 3천톤 급 대형 크레인 3대가 어젯밤 경남 거제와 부산에서 출발했지만, 사고 지점과 워낙 거리가 멀어 한대는 내일 새벽 6시, 나머지 두 대는 내일 밤에야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피해상황과 구조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습니다.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조금 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해 사고 수습에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합니다.
김양순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안타깝게도 사고가 난 지 만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추가 구조자는 확인되지 않고 사망자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경이 조금 전 시신 1구를 추가 인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289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의 탑승자 수를 최종 475명으로 확인하고 이 가운데 289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명단은 선사 직원 22살 박지영 씨와 단원고 학생 임경빈, 권오천, 정차웅 군, 교사인 25살 최혜정 씨, 18살 박성빈 양, 그리고 신원이 확인안된 사망자 1명까지 모두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이 밖에도 병원에 시신 3구가 추가로 옮겨졌다는 소식이 들어와 사망자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구조자 수는 179명, 이 가운데 101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학여행에 나섰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가운데 생존이 확인된 학생은 지금까지 모두 75명뿐입니다.
무려 250명 정도의 학생이 아직 생사가 불투명한 상탭니다.
현장에서는 5백 55명의 잠수 인력이 동원돼 구조와 선체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경 해군 합동잠수팀은 오늘 새벽 0시 40분 부터 3시 43분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강한 조류와 탁한 시야 등으로 수중 수색에 난항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체 인양 작업을 위해 2천에서 3천톤 급 대형 크레인 3대가 어젯밤 경남 거제와 부산에서 출발했지만, 사고 지점과 워낙 거리가 멀어 한대는 내일 새벽 6시, 나머지 두 대는 내일 밤에야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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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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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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