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교과서 사용을 거부해 온 일본 오키나와 현 다케토미 초의 요구에 대해 상급 단위인 오키나와 현 교육당국이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키나와 현 모로미자토 교육장은 다케토미 초의 요구를 받아들여 현내 교과서 채택 지구를 다음 달 새롭게 편성할 뜻을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교과서 채택 지구는 가까이에 있는 지자체들을 묶어 같은 교과서를 쓰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다케토미 초가 속한 지구는 2012년도부터 4년 동안 중학교 사회 교과서로 극우 성향의 교과서를 쓰기로 했지만 다케토미 초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이 책을 거부해 왔습니다.
오키나와 현 모로미자토 교육장은 다케토미 초의 요구를 받아들여 현내 교과서 채택 지구를 다음 달 새롭게 편성할 뜻을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교과서 채택 지구는 가까이에 있는 지자체들을 묶어 같은 교과서를 쓰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다케토미 초가 속한 지구는 2012년도부터 4년 동안 중학교 사회 교과서로 극우 성향의 교과서를 쓰기로 했지만 다케토미 초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이 책을 거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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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교육당국, 오키나와 마을, 극우 교과서 반대 수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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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7 11:59:36
극우 교과서 사용을 거부해 온 일본 오키나와 현 다케토미 초의 요구에 대해 상급 단위인 오키나와 현 교육당국이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키나와 현 모로미자토 교육장은 다케토미 초의 요구를 받아들여 현내 교과서 채택 지구를 다음 달 새롭게 편성할 뜻을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교과서 채택 지구는 가까이에 있는 지자체들을 묶어 같은 교과서를 쓰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다케토미 초가 속한 지구는 2012년도부터 4년 동안 중학교 사회 교과서로 극우 성향의 교과서를 쓰기로 했지만 다케토미 초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지 않는 점 등을 들어 이 책을 거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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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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