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구조작업 난항…선체 내부 진입 실패
입력 2014.04.17 (13:00)
수정 2014.04.17 (13: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고 해역에선 밤새 수색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첨단 구조장비를 갖춘 구조함까지 도착해 수색 작업이 가능할 걸로 기대했지만, 거센 물살로 인해 결국 선체 내부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여객선 위로 조명탄이 터지고, 바다 위로 배의 일부분이 드러납니다.
해경과 해군 수색대는 조명에 비친 배 머리 근처로 가까이 다가섭니다.
해군과 해경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잠수부 20명을 투입해 수중 탐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바닷물 흐름이 잠시 멈추는 정조시간을 이용해 배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한 겁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사고 해역에서는 거센 소용돌이가 일어 잠수가 불가능했습니다.
그 뒤 1시 30분쯤 다시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내부로 진입하지 못해 수중 탐색이 중단됐습니다.
새벽 0시쯤 첨단 구조 장비를 갖춘 평택함과 청해진함이 현장에 속속 도착하면서 선체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수포로 돌아간 겁니다.
결국 밤에는 함정들의 해상 수색만 진행됐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천안함 수색 작전 때도 작전 지휘함 역할을 했던 독도함도 도착해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사고 해역에선 밤새 수색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첨단 구조장비를 갖춘 구조함까지 도착해 수색 작업이 가능할 걸로 기대했지만, 거센 물살로 인해 결국 선체 내부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여객선 위로 조명탄이 터지고, 바다 위로 배의 일부분이 드러납니다.
해경과 해군 수색대는 조명에 비친 배 머리 근처로 가까이 다가섭니다.
해군과 해경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잠수부 20명을 투입해 수중 탐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바닷물 흐름이 잠시 멈추는 정조시간을 이용해 배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한 겁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사고 해역에서는 거센 소용돌이가 일어 잠수가 불가능했습니다.
그 뒤 1시 30분쯤 다시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내부로 진입하지 못해 수중 탐색이 중단됐습니다.
새벽 0시쯤 첨단 구조 장비를 갖춘 평택함과 청해진함이 현장에 속속 도착하면서 선체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수포로 돌아간 겁니다.
결국 밤에는 함정들의 해상 수색만 진행됐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천안함 수색 작전 때도 작전 지휘함 역할을 했던 독도함도 도착해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샘 구조작업 난항…선체 내부 진입 실패
-
- 입력 2014-04-17 13:10:50
- 수정2014-04-17 13:15:19
<앵커 멘트>
사고 해역에선 밤새 수색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첨단 구조장비를 갖춘 구조함까지 도착해 수색 작업이 가능할 걸로 기대했지만, 거센 물살로 인해 결국 선체 내부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여객선 위로 조명탄이 터지고, 바다 위로 배의 일부분이 드러납니다.
해경과 해군 수색대는 조명에 비친 배 머리 근처로 가까이 다가섭니다.
해군과 해경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잠수부 20명을 투입해 수중 탐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바닷물 흐름이 잠시 멈추는 정조시간을 이용해 배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한 겁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사고 해역에서는 거센 소용돌이가 일어 잠수가 불가능했습니다.
그 뒤 1시 30분쯤 다시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내부로 진입하지 못해 수중 탐색이 중단됐습니다.
새벽 0시쯤 첨단 구조 장비를 갖춘 평택함과 청해진함이 현장에 속속 도착하면서 선체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수포로 돌아간 겁니다.
결국 밤에는 함정들의 해상 수색만 진행됐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천안함 수색 작전 때도 작전 지휘함 역할을 했던 독도함도 도착해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사고 해역에선 밤새 수색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첨단 구조장비를 갖춘 구조함까지 도착해 수색 작업이 가능할 걸로 기대했지만, 거센 물살로 인해 결국 선체 내부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여객선 위로 조명탄이 터지고, 바다 위로 배의 일부분이 드러납니다.
해경과 해군 수색대는 조명에 비친 배 머리 근처로 가까이 다가섭니다.
해군과 해경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잠수부 20명을 투입해 수중 탐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바닷물 흐름이 잠시 멈추는 정조시간을 이용해 배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한 겁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사고 해역에서는 거센 소용돌이가 일어 잠수가 불가능했습니다.
그 뒤 1시 30분쯤 다시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내부로 진입하지 못해 수중 탐색이 중단됐습니다.
새벽 0시쯤 첨단 구조 장비를 갖춘 평택함과 청해진함이 현장에 속속 도착하면서 선체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수포로 돌아간 겁니다.
결국 밤에는 함정들의 해상 수색만 진행됐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천안함 수색 작전 때도 작전 지휘함 역할을 했던 독도함도 도착해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
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김지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