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 비대칭위협 맞서 ‘맞춤형 억제전략’ 구체화

입력 2014.04.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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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와 소형 무인기를 이용한 북한의 위협에 맞서 '맞춤형 억제 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행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맞춤형 억제전략은 지난해 제45차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합의한 것으로,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단계에서 실제 사용하는 단계까지를 상정한 단계별 전략입니다.

올해 처음 한·미 연합훈련에 적용됐습니다.

양국은 또 포괄적인 미사일 대응능력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고 북한의 핵 미사일 발사 징후를 탐지해 선제 타격하는 이른바 '킬 체인' 등의 강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문제와 관련해서는 올 10월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고 이를 합의문 형태로 공식 발표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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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북 비대칭위협 맞서 ‘맞춤형 억제전략’ 구체화
    • 입력 2014-04-17 13:51:45
    국제
한·미 양국은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와 소형 무인기를 이용한 북한의 위협에 맞서 '맞춤형 억제 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행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맞춤형 억제전략은 지난해 제45차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합의한 것으로, 북한이 핵과 대량살상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단계에서 실제 사용하는 단계까지를 상정한 단계별 전략입니다. 올해 처음 한·미 연합훈련에 적용됐습니다. 양국은 또 포괄적인 미사일 대응능력을 공동으로 발전시키고 북한의 핵 미사일 발사 징후를 탐지해 선제 타격하는 이른바 '킬 체인' 등의 강화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문제와 관련해서는 올 10월 제46차 한·미 안보협의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고 이를 합의문 형태로 공식 발표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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