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철저히 원인 규명…책임질 사람 엄벌”

입력 2014.04.17 (19:33) 수정 2014.04.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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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활동을 독려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마지막 한 명까지 구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책임질 사람을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여객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 한 분까지 구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조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참담하시겠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구조 소식을 모 두함께 기다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 사항들 들으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데 대해서 철저한 조사와 원인규명을 해가지고 책임을 질 사람은 엄벌토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실종자 가족들에게 신속히 구조 상황을 알려주라며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관계 장관 등 책임자 모두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실종자 가족은 정부의 구조작업이 소극적이라며 항의했고, 일부 가족들은 대통령의 발언에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사고 현장 해역을 직접 찾아 군과 해경의 수색 구조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많은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됐는데도 구조가 더뎌 걱정이 많다며 생존자가 있다면 1분 1초가 급한 만큼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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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철저히 원인 규명…책임질 사람 엄벌”
    • 입력 2014-04-17 19:36:30
    • 수정2014-04-17 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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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활동을 독려하고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습니다.

마지막 한 명까지 구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히 원인을 규명해 책임질 사람을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여객선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 한 분까지 구조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조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참담하시겠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구조 소식을 모 두함께 기다려주시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 사항들 들으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데 대해서 철저한 조사와 원인규명을 해가지고 책임을 질 사람은 엄벌토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실종자 가족들에게 신속히 구조 상황을 알려주라며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관계 장관 등 책임자 모두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실종자 가족은 정부의 구조작업이 소극적이라며 항의했고, 일부 가족들은 대통령의 발언에 박수를 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사고 현장 해역을 직접 찾아 군과 해경의 수색 구조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많은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됐는데도 구조가 더뎌 걱정이 많다며 생존자가 있다면 1분 1초가 급한 만큼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독려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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