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대교, 부산상무에 역전승 ‘단독 선두’

입력 2014.04.17 (22:15) 수정 2014.04.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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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실업축구 고양대교가 부산상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다.

고양대교는 17일 강원 화천종합보조경기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상무를 3-2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고양대교(승점 14·골득실 6)는 수원시설관리공단(이하 수원FMC)에 패배한 서울시청(승점 13)을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랐다.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후반에 돌입한 고양대교는 후반 3분 터진 김진영의 동점골과 후반 26분 유한별의 결승골로 역전극을 썼다.

현대제철도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전북체육진흥공단을 3-0으로 완파하고 2위(승점 14·골득실 5)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현대제철은 유영아가 전반 7분과 15분 연속골을 터뜨리고 강유미가 불과 4분 뒤 쐐기골을 꽂아넣어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서정호 감독이 7라운드 대전 스포츠토토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 도중 선수들을 불러모아 1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당할 위기에 놓인 서울시청은 수원FMC에 1-2로 패배했다.

수원FMC는 전반 38분과 후반 25분 리자웨이와 로라러스 두 외국인 선수가 연속골을 합작하며 먼저 앞서나갔다.

서울시청은 후반 40분 이동주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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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대교, 부산상무에 역전승 ‘단독 선두’
    • 입력 2014-04-17 22:15:41
    • 수정2014-04-17 22:17:51
    연합뉴스
여자실업축구 고양대교가 부산상무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올라섰다.

고양대교는 17일 강원 화천종합보조경기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상무를 3-2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고양대교(승점 14·골득실 6)는 수원시설관리공단(이하 수원FMC)에 패배한 서울시청(승점 13)을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랐다.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후반에 돌입한 고양대교는 후반 3분 터진 김진영의 동점골과 후반 26분 유한별의 결승골로 역전극을 썼다.

현대제철도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전북체육진흥공단을 3-0으로 완파하고 2위(승점 14·골득실 5)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현대제철은 유영아가 전반 7분과 15분 연속골을 터뜨리고 강유미가 불과 4분 뒤 쐐기골을 꽂아넣어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했다.

서정호 감독이 7라운드 대전 스포츠토토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 도중 선수들을 불러모아 1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당할 위기에 놓인 서울시청은 수원FMC에 1-2로 패배했다.

수원FMC는 전반 38분과 후반 25분 리자웨이와 로라러스 두 외국인 선수가 연속골을 합작하며 먼저 앞서나갔다.

서울시청은 후반 40분 이동주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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