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 모 군 모자에게 2억 원을 송금한 의혹을 받고 있는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 이 모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삼성물산 계열사의 임원으로 재직할 당시 회삿 돈 1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씨는 채 군 모자에게 2억 원을 송금한 의혹이 제기된 지난 해 12월 잠적했다가, 지난 15일 검찰에 출석해 횡령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하는 자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 씨가 횡령한 돈의 일부가 채 군 모자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삼성그룹은 이 씨가 계열사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회삿돈 17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있다며 이 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삼성물산 계열사의 임원으로 재직할 당시 회삿 돈 1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씨는 채 군 모자에게 2억 원을 송금한 의혹이 제기된 지난 해 12월 잠적했다가, 지난 15일 검찰에 출석해 횡령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하는 자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 씨가 횡령한 돈의 일부가 채 군 모자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삼성그룹은 이 씨가 계열사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회삿돈 17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있다며 이 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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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동욱 스폰서 의혹’ 동창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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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9 00:30:02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 모 군 모자에게 2억 원을 송금한 의혹을 받고 있는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 이 모 씨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삼성물산 계열사의 임원으로 재직할 당시 회삿 돈 17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 씨는 채 군 모자에게 2억 원을 송금한 의혹이 제기된 지난 해 12월 잠적했다가, 지난 15일 검찰에 출석해 횡령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하는 자술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이 씨가 횡령한 돈의 일부가 채 군 모자에게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삼성그룹은 이 씨가 계열사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회삿돈 17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있다며 이 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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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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