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목포 한국병원
입력 2014.04.19 (06:10)
수정 2014.04.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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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밤 본격적인 수색으로 병원도 한 때 분주했지만,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아 침체된 모습입니다.
김덕훈 기자, 현재 병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해경의 선체 재진입 시도 소식이 들리면서 목포 한국병원은 구조될지 모르는 생존자 맞이를 위해 한 때 분주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이 밝아오는 현재 시각까지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아 모두 안타까워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구조돼 입원해있던 생존자 12명도 가슴을 졸이며 수색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병원 측은 혹시 있을지 모를 부상자를 위해 추가 침상 50여 개를 마련해 놓았고, 의료인력 20여 명을 계속 대기시켜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전남 소속의 응급차 백여 대 정도가 부상자 등 운송을 위해 목포 근처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곳 병원에는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 씨의 시신만 남았습니다.
박지영씨를 추모하기 위한 빈소도 장례식장에 마련돼 유족들이 지키는 가운데 추모객들의 조문이 잇따랐지만, 밤 사이에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한편 자정 직전 인양한 29번째 사망자는 목포로 운구됐지만, 정확한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간밤 본격적인 수색으로 병원도 한 때 분주했지만,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아 침체된 모습입니다.
김덕훈 기자, 현재 병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해경의 선체 재진입 시도 소식이 들리면서 목포 한국병원은 구조될지 모르는 생존자 맞이를 위해 한 때 분주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이 밝아오는 현재 시각까지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아 모두 안타까워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구조돼 입원해있던 생존자 12명도 가슴을 졸이며 수색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병원 측은 혹시 있을지 모를 부상자를 위해 추가 침상 50여 개를 마련해 놓았고, 의료인력 20여 명을 계속 대기시켜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전남 소속의 응급차 백여 대 정도가 부상자 등 운송을 위해 목포 근처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곳 병원에는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 씨의 시신만 남았습니다.
박지영씨를 추모하기 위한 빈소도 장례식장에 마련돼 유족들이 지키는 가운데 추모객들의 조문이 잇따랐지만, 밤 사이에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한편 자정 직전 인양한 29번째 사망자는 목포로 운구됐지만, 정확한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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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목포 한국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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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19 08:19:33
<앵커 멘트>
간밤 본격적인 수색으로 병원도 한 때 분주했지만,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아 침체된 모습입니다.
김덕훈 기자, 현재 병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해경의 선체 재진입 시도 소식이 들리면서 목포 한국병원은 구조될지 모르는 생존자 맞이를 위해 한 때 분주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이 밝아오는 현재 시각까지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아 모두 안타까워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구조돼 입원해있던 생존자 12명도 가슴을 졸이며 수색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병원 측은 혹시 있을지 모를 부상자를 위해 추가 침상 50여 개를 마련해 놓았고, 의료인력 20여 명을 계속 대기시켜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전남 소속의 응급차 백여 대 정도가 부상자 등 운송을 위해 목포 근처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곳 병원에는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 씨의 시신만 남았습니다.
박지영씨를 추모하기 위한 빈소도 장례식장에 마련돼 유족들이 지키는 가운데 추모객들의 조문이 잇따랐지만, 밤 사이에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한편 자정 직전 인양한 29번째 사망자는 목포로 운구됐지만, 정확한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간밤 본격적인 수색으로 병원도 한 때 분주했지만, 구조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아 침체된 모습입니다.
김덕훈 기자, 현재 병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해경의 선체 재진입 시도 소식이 들리면서 목포 한국병원은 구조될지 모르는 생존자 맞이를 위해 한 때 분주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이 밝아오는 현재 시각까지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지 않아 모두 안타까워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구조돼 입원해있던 생존자 12명도 가슴을 졸이며 수색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요.
병원 측은 혹시 있을지 모를 부상자를 위해 추가 침상 50여 개를 마련해 놓았고, 의료인력 20여 명을 계속 대기시켜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전남 소속의 응급차 백여 대 정도가 부상자 등 운송을 위해 목포 근처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곳 병원에는 마지막까지 승객을 구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 씨의 시신만 남았습니다.
박지영씨를 추모하기 위한 빈소도 장례식장에 마련돼 유족들이 지키는 가운데 추모객들의 조문이 잇따랐지만, 밤 사이에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한편 자정 직전 인양한 29번째 사망자는 목포로 운구됐지만, 정확한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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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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