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잠수·구조전문가 2명 투입…‘공기주머니 설치’는 미뤄

입력 2014.04.19 (12:51) 수정 2014.04.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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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에 미국 해군 전문가들이 투입됐습니다.

국방부는 "미 해군에 소속된 잠수와 구조 전문가 2명이 한국에 도착해 사고 해역 지휘함인 독도함에서 실종자 구조 작전 등을 자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6일, 사고 발생 직후 해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호'를 사고 해역에 투입했으며, 미군 병력 일부는 독도함에 승선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오늘, 선체 진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사고대책본부의 방침에 따라 공기주머니, 이른바 '리프트 백' 설치 작업보다는 잠수요원 28개조, 56명을 투입해 세월호 선내 진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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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9 12:51:05
    • 수정2014-04-19 14:07:23
    정치
세월호의 실종자 수색과 구조 작업에 미국 해군 전문가들이 투입됐습니다.

국방부는 "미 해군에 소속된 잠수와 구조 전문가 2명이 한국에 도착해 사고 해역 지휘함인 독도함에서 실종자 구조 작전 등을 자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6일, 사고 발생 직후 해군 상륙강습함 '본험 리차드호'를 사고 해역에 투입했으며, 미군 병력 일부는 독도함에 승선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오늘, 선체 진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사고대책본부의 방침에 따라 공기주머니, 이른바 '리프트 백' 설치 작업보다는 잠수요원 28개조, 56명을 투입해 세월호 선내 진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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